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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07-07 | (130*190)mm 188p | 979-11-978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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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닝
3월부터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나와 중학교 2,3학년을 함께 보내던 영찬이의 미국 유학이 이 이야기의 원인이 되었다. 3월쯤부터 미국 여행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장난(?)식으로 하던 말이 4월의 부모님들 PT와 티켓팅까지 가 버렸다. 그렇게 하여 나와 3명의 친구들과 다돌 쌤의 미국 여행이 확정되었다. 우리도 미국 여행에 대해 조금은 계획을 짜고 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 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렇게 사전 모임 당일이 왔다. 하지만 내가 손가락 이슈 때문에 사전 모임에 늦어 버렸다. 그런데도 참 좋은 분위기였다.
1년 만에 처음 얼굴을 본 영찬이가 기대가 되었다. 처음 딱 줌을 켜자 영찬이의 머리가 보였다. 영찬이가 머리를 망친 것 같다. 마이콜 같았다. 그 후 유심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딱 20-30GB 정도 사면 좋을 것 같다.
미국에서 참 많은 사진을 찍을 거고 한국과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옷 이야기가 나왔다. 난 패셔니스타이기 때문에 옷 걱정은 별로 없다. 이제부터 나의 멋진 글이 시작될 거다.
[도서 서평]
나에게 여행이란 인생인 것 같다.
지금 나는 여행 중인 것 같다.
인생을 모르듯
내가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모든 게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서
항상 여행 중인 인생이다.
어디서든 바뀔 수 있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필리핀과 한국에 집이 따로따로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집이 집 같지 않고 어디 잠시 쉴 수 있는 쉼터 같다.
3월부터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나와 중학교 2,3학년을 함께 보내던 영찬이의 미국 유학이 이 이야기의 원인이 되었다. 3월쯤부터 미국 여행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장난(?)식으로 하던 말이 4월의 부모님들 PT와 티켓팅까지 가 버렸다. 그렇게 하여 나와 3명의 친구들과 다돌 쌤의 미국 여행이 확정되었다. 우리도 미국 여행에 대해 조금은 계획을 짜고 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 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렇게 사전 모임 당일이 왔다. 하지만 내가 손가락 이슈 때문에 사전 모임에 늦어 버렸다. 그런데도 참 좋은 분위기였다.
1년 만에 처음 얼굴을 본 영찬이가 기대가 되었다. 처음 딱 줌을 켜자 영찬이의 머리가 보였다. 영찬이가 머리를 망친 것 같다. 마이콜 같았다. 그 후 유심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딱 20-30GB 정도 사면 좋을 것 같다.
미국에서 참 많은 사진을 찍을 거고 한국과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옷 이야기가 나왔다. 난 패셔니스타이기 때문에 옷 걱정은 별로 없다. 이제부터 나의 멋진 글이 시작될 거다.
[도서 서평]
나에게 여행이란 인생인 것 같다.
지금 나는 여행 중인 것 같다.
인생을 모르듯
내가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모든 게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서
항상 여행 중인 인생이다.
어디서든 바뀔 수 있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필리핀과 한국에 집이 따로따로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집이 집 같지 않고 어디 잠시 쉴 수 있는 쉼터 같다.
오늘은 드디어 미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친구들은 한국에서 살지만 나는 필리핀에 살아서 필리핀에서 혼자 출발해야 했다. 세부-마닐라-일본(하네다)-미국(애틀랜타)-콜롬비아 순으로 비행기를 타야 한다.
6월 2일 새벽 3시 집을 나와 공항으로 이동했다. 피곤했지만 많이 설렜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세부공항에서 마닐라로 출발했다. 다행히 여기선 별문제 없었다.
마닐라에 도착했는데 공항 구조가 엄청 복잡하게 되어 있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겨우겨우 티켓팅을 하러 왔다. 근데 이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던 비자를 보여 달라는 것이다. 갑자기 머리가 띵했고 심장이 엄청 졸렸다. 티켓팅하는 곳에 다른 손님들보다 먼저 도착했었는데 그곳에 가만히 서서 티켓팅 마감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비자를 찾을 수 없었다. 비자에 관한 지식이 매우 적은 편이고 정말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커져 가고 걱정이 심해졌다. 이렇게 비자를 찾는 것을 처음 해 봐서 뭘 해야 하는지 몰랐다.
미국에 들어가는 비자니까 구글에 번역기를 돌려 가며 영어로 열심히 검색해 봤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다급한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다. 주무시던 엄마가 전화를 받으시고 다급하게 한국대사관에 전화해서 물어보셨다고 한다. 정말 간단한 문제였다. 그저 네이버에 한국어로 이스타 비자라고 검색하고 사이트에서 여권 번호만 넣으면 되는 것이었다. 굳이 구글에 영문으로 찾지 않아도 됐었다. 다행히도 비자 문제는 해결됐다. 그런데 티켓 마감 시간이 조금 지났다. 직원 A는 해 주지 말고 가자고 말했는데 직원 B는 최대한 열심히 도와줬다. 덕분에 일본으로 떠날 수 있었다.
일본에 도착해서 우동을 먹었다. 그냥저냥 먹을 만했다. 일본 공항이 열린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구경하고 핸드폰 보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시간이 됐다.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타려고 게이트로 가서 탑승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를 구석으로 격리시켰다. 근데 무섭기보다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무슨 검사 같은 걸 하는 듯했다. 아마 가방이 크고 작은 캐리어도 들고 있어서 뭔가 숨기는 줄 알았나 보다.
하지만 문제될 물건이 1도 없어 무사히 통과해서 애틀랜타로 떠났다. 비행기 안은 정말 지옥이었다. 필리핀에 있던 크록스는 뜨거운 곳에 오래 있어서 위로 튀어나오듯 변형되었는데 그게 발을 쪼여서 다리가 계속 저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 의자가 살짝 고장이 나서 최대 범위로 의자가 안 젖혔다. 그렇게 불편하게 버티며 겨우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근데 애틀랜타는 정말 편했다. 입국 심사에서 3마디로 통과하고 비자를 보여 주지도 않았다. 마닐라에서 쓸모없이 똥폼을 잡은 듯싶다.
공항에서 좀 대기하다가 콜롬비아행 비행기를 타고 콜롬비아로 넘어왔다. 콜롬비아 공항에서 나가니 반가운 얼굴이 기다렸다. 그렇게 친구들과 다돌 선생님을 만나고 일정이 시작됐다.
6월 2일 새벽 3시 집을 나와 공항으로 이동했다. 피곤했지만 많이 설렜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세부공항에서 마닐라로 출발했다. 다행히 여기선 별문제 없었다.
마닐라에 도착했는데 공항 구조가 엄청 복잡하게 되어 있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겨우겨우 티켓팅을 하러 왔다. 근데 이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있던 비자를 보여 달라는 것이다. 갑자기 머리가 띵했고 심장이 엄청 졸렸다. 티켓팅하는 곳에 다른 손님들보다 먼저 도착했었는데 그곳에 가만히 서서 티켓팅 마감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비자를 찾을 수 없었다. 비자에 관한 지식이 매우 적은 편이고 정말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커져 가고 걱정이 심해졌다. 이렇게 비자를 찾는 것을 처음 해 봐서 뭘 해야 하는지 몰랐다.
미국에 들어가는 비자니까 구글에 번역기를 돌려 가며 영어로 열심히 검색해 봤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다급한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다. 주무시던 엄마가 전화를 받으시고 다급하게 한국대사관에 전화해서 물어보셨다고 한다. 정말 간단한 문제였다. 그저 네이버에 한국어로 이스타 비자라고 검색하고 사이트에서 여권 번호만 넣으면 되는 것이었다. 굳이 구글에 영문으로 찾지 않아도 됐었다. 다행히도 비자 문제는 해결됐다. 그런데 티켓 마감 시간이 조금 지났다. 직원 A는 해 주지 말고 가자고 말했는데 직원 B는 최대한 열심히 도와줬다. 덕분에 일본으로 떠날 수 있었다.
일본에 도착해서 우동을 먹었다. 그냥저냥 먹을 만했다. 일본 공항이 열린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구경하고 핸드폰 보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시간이 됐다.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타려고 게이트로 가서 탑승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를 구석으로 격리시켰다. 근데 무섭기보다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무슨 검사 같은 걸 하는 듯했다. 아마 가방이 크고 작은 캐리어도 들고 있어서 뭔가 숨기는 줄 알았나 보다.
하지만 문제될 물건이 1도 없어 무사히 통과해서 애틀랜타로 떠났다. 비행기 안은 정말 지옥이었다. 필리핀에 있던 크록스는 뜨거운 곳에 오래 있어서 위로 튀어나오듯 변형되었는데 그게 발을 쪼여서 다리가 계속 저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 의자가 살짝 고장이 나서 최대 범위로 의자가 안 젖혔다. 그렇게 불편하게 버티며 겨우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근데 애틀랜타는 정말 편했다. 입국 심사에서 3마디로 통과하고 비자를 보여 주지도 않았다. 마닐라에서 쓸모없이 똥폼을 잡은 듯싶다.
공항에서 좀 대기하다가 콜롬비아행 비행기를 타고 콜롬비아로 넘어왔다. 콜롬비아 공항에서 나가니 반가운 얼굴이 기다렸다. 그렇게 친구들과 다돌 선생님을 만나고 일정이 시작됐다.
1. 준비
2. 걱정
3. 시작
4. 만남
5. 박물관을 가다 / 찰스턴
6. 위기 / 잭슨빌
7. 탤레해시
8. 충격적인 일 / 팬서콜라 기숙사
9. 아웃백
10. 아울렛
11. 유니버설 스튜디오
12. 의지 / NBA
13. 보스턴 설렁탕
14. 블루바이크
15. 지루한 즐거움 / 하버드
16. 뉴욕으로
17. 자유의 여신상
18. 뉴욕을 한눈에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 붐비는 사람보다 더 불편했던 것 / 타임스퀘어
20. 아쉬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1. 필라델피아 월마트
22. 공갈빵 / 로댕미술관
23. 고기 사랑 / 워싱턴 DC
24. 여유 백악관
25. 버지니아 사파리
26. 글쓰기 / 스타벅스
27. 칙필레
28. PCR검사 월그린
29. 선물사기 / 샬럿에서의 마지막 밤
30. LEAVE
31. 여행
32. 글쓰기
33. 다시 시작
2. 걱정
3. 시작
4. 만남
5. 박물관을 가다 / 찰스턴
6. 위기 / 잭슨빌
7. 탤레해시
8. 충격적인 일 / 팬서콜라 기숙사
9. 아웃백
10. 아울렛
11. 유니버설 스튜디오
12. 의지 / NBA
13. 보스턴 설렁탕
14. 블루바이크
15. 지루한 즐거움 / 하버드
16. 뉴욕으로
17. 자유의 여신상
18. 뉴욕을 한눈에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 붐비는 사람보다 더 불편했던 것 / 타임스퀘어
20. 아쉬움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1. 필라델피아 월마트
22. 공갈빵 / 로댕미술관
23. 고기 사랑 / 워싱턴 DC
24. 여유 백악관
25. 버지니아 사파리
26. 글쓰기 / 스타벅스
27. 칙필레
28. PCR검사 월그린
29. 선물사기 / 샬럿에서의 마지막 밤
30. LEAVE
31. 여행
32. 글쓰기
33. 다시 시작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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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유무
문의 제목
이름
작성일
| 도서명 | 점과 점을 연결하여 시작 |
| 저자 | 나경민 송준모 설영찬 지찬영 |
| 출판사 | 다돌출판사 |
| 크기 | (130*190)mm |
| 쪽수 | 188 |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 발행일 | 2022-07-07 |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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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나경민 송준모 설영찬 지찬영) 신간 메일링 출판사(다돌출판사)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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