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통해 공동체의 부흥을 꿈꾼다!

233가지 놀이를 공동체의 특성과 시기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놀이는 많지만 기독 공동체를 위한 놀이는 많지 않고 기독 공동체를 위한 놀이는 있지

만 성경적 가치가 놀이를 통해 드러나게 하는 놀이는 흔치 않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

게 개개인을 세워주고 공동체성을 회복하게 해 주는 놀이들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

다. 기독교 놀이 문화의 부재로 힘들어하며 시간 때우기 식 놀이가 아닌 재미있고도 의

미 있는 놀이를 찾아 헤매는 모든 기독교 공동체 리더들에게 시원한 냉수 한 컵이 되길

바란다.

개인주의과 인간 소외현상이 만연해 사는 세상의 풍조가 교회의 공동체까지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수련회 및 교회 행사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은 와해되는 기독 공동체

를 다시 끈끈하게 묶어주고 각 개인을 바로 세우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 절호의 기회를

통해 하나님이 맡기신 공동체를 성경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리더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

물이 여기에 있다. 바로 이 기독 공동체 놀이이다.

『놀이와 공동체』에 이은[작은 모임, 큰 나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인 전국

재 목사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작은 모임(소집단)을 고집

해 온 이 분야 탁월한 전문가다. 그가 긴 시간, 교육 사역을 고집해 온 이유는, 학습자(

청소년)가 중심이 되어 타인과의 바람직한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존중의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모임이 필수불가결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보편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에는 작은 모임이 효과적이

고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형 교회나 대규모 집단에서 보편타당한 효과적 대안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저자

의 생각이다. 더구나 대규모 집단에서는 개인의 인격과 개성이 무시당하기 쉽고 주도적

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반해 작은 모임에서는 집단원 개개인에게 사적이고

친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되고 각자의 주도적인 역할과 참여를 바탕으로 타인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작은 모임은 큰 모임과는 달리 개개인의 형편과 욕

구에 즉각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도와주어야 하므로 훨씬 본질적이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요구한다고 하겠다.

청소년에 대한 지도력을 잃었다는 비판이 늘고 있다. 『기독공동체놀이』는 전국재 목

사의 사역터인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에서 청소년 지도자들과 공유하고, 어려운 사

역환경을 돕고자 수년간 검증하고, 보완한 이론, 그리고 실천적 대안을 모은 산물이다.

책 사이사이에는 놀이 정보 외에도, 수십 년 동안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얻은 놀이

철학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이 책의 특징

1. 53개의, 국.내외 참고문헌이 있는 탄탄한 놀이 이론이 뒷받침된 놀이이다.
2. 실내외 및 각 절기에 따라 할 수 있는 233가지 놀이를 풍부히 실어서 여름 수련회뿐

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3. 놀이에 대한 왜곡된 사고를 하나씩 짚어주며 성경적인 놀이의 회복을 놀이를 통해

이루고자 한다.
4. 놀이에 성경적 가치관을 담고 있어서 놀이를 하면서 주님의 사랑과 공동체를 향한

주님의 뜻을 배워갈 수 있다. 

주요 독자    
                                                                          
- 여름 수련회를 맞아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놀이를 통해 친밀한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 중. 고등부 교사
- 여름 성경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를 찾는 레크레이션 담당 교사
- 기독 공동체의 리더인 목사님. 및 전도사님.
- 청소년 활동 지도자
- 놀이치료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고자 하는 상담자
- 각 신학대학 기독교 교육학과 교수

놀이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독 공동체 놀이

놀이에 대한 열가지 입장

첫째, 놀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다

둘째, 놀이는 사람들과의 참만남, 사귐, 나눔, 섬김, 그리고 돌봄을 선사한다.

셋째, 놀이규칙은 반드시 지켜지고 존중해야 한다.

넷째, 놀이는 놀이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지 의도적이거나 조작적이어서는 안된다.

다섯째, 놀이는 내적동기를 촉진하기 위해 경쟁이 아닌 협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섯째, 놀이에서 보상은 독약과 같다.

일곱째, 놀이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

여덟째, 놀이는 누구나 쉽게 즐기고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아홉쨰, 지도자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있으면서 이들의 도움자이고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열째, 놀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