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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나라’라는 주제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나라’ 안경을 쓰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하나님나라’를 알지 못하고서는 성경을 바르게 안다고 할 수 없다.
과연 하나님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하나님나라의 창조-타락-회복’에서는 하나님나라의 창조 과정에 나타난 통치 원리를 찾아보고, 타락으로 왜곡된 하나님나라의 모습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해 어떻게 회복되고 새롭게 되었는가를 살펴본다.
제2부 ‘하나님나라의 약속-성취-완성’에서는 타락으로 훼손된 하나님나라가 어떻게 회복되고 완성될 것인지 구약성경의 약속과 신약성경의 성취, 그리고 미래의 완성에 대한 구속사적 인류 역사의 전체 그림을 그려 보았다. 신구약성경 전체를 하나님나라라는 개념으로 조망한 것이다.
제3부 ‘하나님나라의 현재성-미래성’에서는 신약성경에서 보여주는 하나님나라의 신비로운 양면성인 현재성과 미래성의 관계를 예수께서 가르치신 비유와 기적, 그리고 윤리들을 통해 살펴본다.
제4부 ‘하나님나라의 사명’에서는 하나님나라의 백성 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나라와 관계하여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실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 받으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다. 아멘

1부. 하나님나라의 창조-타락-회복
1장 하나님나라의 창조
2장 하나님나라의 대리 통치자
3장 하나님나라의 동역자

2부. 하나님나라의 약속-성취-완성
4장 하나님나라의 약속
5장 하나님나라의 성취
6장 하나님나라의 완성

3부. 하나님나라의 현재성-미래성
7장 하나님나라의 비밀
8장 하나님나라의 기적
9장 하나님나라의 윤리

4부. 하나님나라의 사명
10장 하나님나라의 복음
11장 하나님나라의 선교
12장 하나님나라와 교회
13장 하나님나라와 국가

“하나님나라”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바로 하나님나라요 천국이기 때문이다. 신약학을 전공하고 후학들을 양성하던 홍찬혁 목사가 자신의 간증과 함께 하나님나라에 관한 책을 저술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며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학자로서의 고민과 성도로서의 믿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은호_ 오륜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저자의 신앙과 삶에 가장 어울리는 내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의 내면은 하나님께 붙들려 있다. 그 중심이 오직 하나님나라로 채워져 있어 세상의 성공과 명예에 틈을 주지 않는다. 이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하나님나라는 장차 이루어질 하나님나라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는 더욱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자신도 그렇게 살아가고자 한다. 신학자의 이론과 목회자의 현장 경험이 조화를 이루어 그의 말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김영정_ 은혜성교회 담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총회장

예수가 전파한 하나님나라를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안에서 이해하려는 저자의 통찰이 참 반갑다. 이 책은 다음 세 부류의 기독교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첫째, 예수가 전한 하나님나라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하는 평신도에게 좋은 신앙 지침서가 될 것이다. 둘째, 하나님나라에 대한 논의가 신학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공부하는 신학 입문자들에게 훌륭한 참고도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나라를 어떻게 실천하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현장 목회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줄 것이다.
박규철_ 국민대학교 철학과 교수

전통적인 한국교회의 보수적 토양에서 신앙생활을 해온 저자는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이 쌓이고, 진지한 신학적 연구를 거듭한 결과 “그 나라”는 오늘 우리가 발붙이며 살고 있는 “이 나라”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책은 “이 나라”에 속한 시민으로서 “그 나라”를 바라보며 순례의 길을 걷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동무와 말벗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특별히 목회자인 저자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전문적인 신학 이론을 성도들이 이해할 수 있는 편안한 언어로 녹여 써내려 가고 있다.
이강일_ 대전중앙교회 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