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건강하면 정신적, 정서적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진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울과 불안에 빠질 소지가 줄어든다.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풀리고, 뇌에 쾌적감을 느끼는 화학 물질이 증가된다. 정신 기능 등 노화로 인한 쇠퇴도 느려질 수 있다. 그러므로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는 모두 소파에서 일어나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몸의 건강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몸과 영과 혼으로 지으셨고, 따라서 우리는 육체와 영혼만 아니라 정신도 가꾸어야 한다.
-머리말(p.9-10)

인간관계 개선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온갖 조언이 넘쳐난다. 물론 우리도 필요하다면 경건한 조언을 구해야겠지만, 진정 건강한 삶을 살려면 중요한 것을 첫자리에 두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점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그분을 올바로 대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자라가면 삶의 다른 관계들도 튼튼하고 건강해진다.
-1장 가장 중요한 것(p.29)

당신은 아침마다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가? 살맛과 하루의 의욕이 어디서 오는가? 당신의 삶의 목적과 열정은 무엇인가? 당신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면 당신은 아직도 다른 무엇이나 그 이상의 무엇, 당신의 삶을 정말 살맛나게 해주고, 아침마다 잠자리에서 나올 만하게 해줄 그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2장 온전히 살아 있는 삶(p.33)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아직 최고의 날이 남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안다면 영원히 그분과 함께하는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내 절정기는 이미 지나갔다는 생각보다 더 신속히 사람들의 삶의 희망과 의욕과 열정을 무너뜨리는 것을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한 생각은 내 삶에 의미와 보람을 주던 일은 이미 끝났으며, 이제 남은 일이라곤 죽음을 기다리는 것뿐이라고 여기게 만든다.
-3장 훨씬 더 좋은 것(p.47)

영육 간에 강건해지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 우리 클리닉에서 37년 동안 연구한 결과,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전신 활동에 매일 최소 30분만 들이면 심장 마비, 뇌졸중, 당뇨, 암 등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58퍼센트 줄어든다. 당신의 수명이 최고 6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말이다.
30분의 육체 운동에 매일 30분의 기도와 성경 공부를 병행한다면 그때 당신이 얻게 될 건강을 상상해보라! 당신에게 도전한다. 그렇게 실천하라. 그래서 삶을 진정으로 최대한 누리면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4장 몸으로 하나님을 높이라(p.71)

운동 선수들이 스포츠 음료를 마시고 땀을 흘리면 음료 색깔이 변하는 게토레이 광고가 나는 마음에 든다. 이어 이런 질문이 나온다. “당신 안에 이것이 있는가?(Is It in You?)” 그 광고에는 내 삶이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고 있는가와 관련하여 우리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다. 우리는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아 진땀이 나고 압박을 느낄 때, 내면에 있는 것이 겉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을 통해 주시는 삶을 깊이 들이마셔야 한다.
-5장(p.86)

내가 사용하는 근육질 기독교라는 말은 강하고 역동적인 신앙,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는 그런 신앙을 가리킨다. 나는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세상과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 있는 신앙을 기르도록 돕고 싶다. 미국에 종교와 기독교가 온통 되살아나고 있는 이때, 하나님은 우리를 근육질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부르셨는데 오늘 각 교회마다 앉아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이름뿐인 그리스도인, 형식적인 그리스도인, 문화적인 그리스도인이라는 현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8장 근육질 기독교(p.116-117)

노래하는 기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외향적인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 중에 많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쁨은 성격 유형이나 기질과 전혀 무관하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이 감당 못할 전염성 기쁨을 경험하도록 부름받았다.
-10장 진정을 다하라(p.152-153)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동기는 단순히 과거의 실수와 실패를 극복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용서받았다면 과거 속에 살 까닭이 무엇인가? 또한 성공이 우리를 앞과 위로 나아가지 못하게 가로막는다면 우리는 과거의 성공에도 연연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대다수 사람들은 실패보다 성공을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
-11장 승리의 습관(p.174)

하나님의 집은 짐승 우리가 아니다. 짐승은 딱 세 가지, 즉 자기보존, 자기번식, 자기만족을 위해서 산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사람들 중에도 더러 있다. 그들은 입으로는 천국을 말하지만 생각과 마음은 세상 것들에 가 있다. 이런 삶의 문제는, 쾌락의 길이 막다른 골목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죄는 잠시 낙은 줄 수 있어도 참된 만족은 주지 못한다.
-12장 궁극적인 변화를 소망하라(p.183)

염려는 정서적으로도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영어의 염려(worry)라는 단어는 작은 새끼양의 목을 조르는 늑대를 묘사한 것이다. 염려는 당신의 숨을 끊어놓고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끊어놓는 정서적 목조르기다. 우리는 염려하는 우리의 성향을 이런 말로 가볍게 넘기곤 한다. “하나님이 본래 나를 이렇게 만드셨다.” 아니, 그렇지 않다. 그랬다면 성경이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명할 리가 없다. 염려는 성격이 아니라 믿음의 부족이다. 믿음이 끝나는 데서 염려가 시작된다.
-13장 자족하라(p.194-195)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선 내게 복을 주시면 그때 나도 베풀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의 통로가 되겠다.” 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거꾸로 된 생각이다. 아무리 작을지라도 하나님이 현재 당신을 형통하게 하신 만큼 당신은 베풀어야 한다. 그렇게 베풀며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보이면, 더 많이 베풀 수 있도록 그분이 당신에게 복을 주신다.
-14장 베푸는 삶을 살라(p.215)

감사의 말 7
머리말 9

1부 건강한 삶을 위한 전제
1장 가장 중요한 것 15
2장 온전히 살아 있는 삶 31
3장 훨씬 더 좋은 것 45
4장 몸으로 하나님을 높이라 59
2부 건강한 삶의 출발
5장 삶의 메시지 77
6장 강력한 십자가 89
7장 예수, 생명의 주 103
8장 근육질 기독교 115
9장 믿음의 형제자매 133
10장 진정을 다하라 147
3부 결승선을 향하여
11장 승리의 습관 165
12장 궁극적인 변화를 소망하라 177
13장 자족하라 191
14장 베푸는 삶을 살라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