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교회, 유일한 돌파구는 복음전도다!

기독교의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10개 교회의 생생한 증언
복음, 그 자체가 능력이다. 변화된 삶으로 증거하는 복음의 놀라운 능력!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 전도 스토리
죽은자를 살라고, 교회를 살린다!

[머리말 중에서]

책 주제를 정한건 올 초다. 한기총 금권선거, 교단 갈등, 유명 목회자 윤리문제 등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한국 교회의 문제 앞에서 복음의 본질을 다뤄보는 건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취재하고 글을 쓰는 동안에도 교회 내 사건은 끊이질 않았다. 과연 한국 교회 문제의 끝은 어디일까. 이대로 한국 교회는 주저앉아 영영 재기불능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가. 주제를 잘못 정했다는 회의도 들었다. 이런 한국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과연 씨알이나 먹힐수 있을까.
그래서다. 목회자들을 만나면 일부러 물었다. 한국 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지금은 전도할 때가 아니라 봉사하고 구제할때가 아닌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전도는 이제 물 건너 간건 아닌가. 그질문은 나의 고민이었다. 그 질문은 또한 이 땅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고민이기도 했다.
한국 교회의 위기 앞에서 복음은 의문되고 질문되어야 했다.
내가 만난 목회자들 역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한국 교회의 앞날을 염려하고 있었다. 이대로는 미래가 없다고도 했다.하지만 그들은 해답을 알고 있었다. 봉사나 구제가 아니었다. 회의감 짙게 섞인 나의 질문에 그들은 망설임이 없었다. 해답은 바로 복음전도였다.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복음이고, 돌팔매질하는 세상에 줘야할 것도 복음이었다.
말로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복음을 위해 살고 있었다. 복음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복음을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목회를 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도 복음은 모든 것이었다.
삶뿐만이 아니었다. 그 삶의 결과는 불신자 전도로 이어지고 있었다. 매년 수십에서 수백 명의 불신자들이 교회를 찾아 나오고 있었다. 세례를 받고, 복음으로 변화된 삶을 간증하고 있었다.
적어도 이들 열 곳의 교회에서 복음은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아주 생생하고도 힘 있게 살아 역사하고 있었다.       

… 중략 …

교단도, 지역도, 방법도, 나이도 다르지만 이들 목회자의 답변은 할결 같았다. "위기의 한국 교회에 유일한 돌파구는 복음전도다."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목회자라도 방향을 찾는다면 목표 달성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