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전도/선교 > 선교이론/훈련과 실제

근대 및 연대의 78명 선교 전략가들의 활동을 다룬 대작.
윌리엄 케어리, 리빙스턴, 헨리 벤, 루퍼스 앤더슨, 로랜드 앨런, 존 니비어스, 피어 슨, 도널드 맥개브런 등 저명만 선교학자들의 역사와 지도력과 신학에 대해 상론
각대륙별 선교와 회교권에 대한 선교 전략.
한국 성결교회 초기 선교사들의 전기적 연구
부록으로 현대 선교현황, 통계, 동향, 전망
이책의 영어 원제 미셧 레거시스는 영어권 70여명의 선교학계교수들이 78명의 선교학자, 전략가, 선교사들, 선교역사등 을 집필한 백과 사전이다.
이 책은 한국어로 재 편집할 때 영어 운서 순서를 바꿔 한국 교회 선교에 우선적으로 기여한 세계선교 기여자들을 선별하고, 나머지 세계선교 기여자들은 속권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 책은 근대 선교에서 현대 선교에 이르기까지 선교 추진자들, 실행자들, 해석자들, 연합 사역자들 등의 인물 중심으로 선교학자들이 전개한 선교의 기초, 방법, 원리, 전략, 신학이 총망라되어있다.
이 책을 통해서 선교 이야기뿐 아니라 선교 비전, 신학, 원리, 전략, 방법론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찾고 또 얻어낼 수 있다.따라서 이 책은 유년 주일 학교에서 장년부, 선교사 후보자들에게 이르기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략하고 정연하게 편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현대 선교현황, 통계, 동향, 전망을 수록하고 있다.
미국 선교학회에서는 10년 간 준비해서 1,700년대 이후 20세기 말까지의 인물들을 통해서 현대 선교운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작을 출판해 내어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선 한국과 관계가 있는 선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우리 한국 교회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들을 선별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세계 선교역사와 전략을 위한 좋은 교재가 되며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계 복음화를 이루셨고, 앞으로도 이루실 것인지, 또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상복 총장(할렐루야 교회 당회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 본문 119-120쪽 '제2부 미국선교사, 전략가, 선교학자' 중에서 ]

1. 존 리빙스턴 니비어스(네비우스)

"아시아에서 'Three-self'의 개척자"

- 에버렛 헌트 2세(Everett N. Hunt, Jr) 박사의 글

존 니비어스(한국에서는 그 동안 미국식 발음이 아닌 한국식 발음으 로 "네비우스"라 불렀다)는 중국에 간 스코틀랜드 출신 장로교 선교사 로 40년 동안 사역하였다. 중국인들과 그들의 언어 및 문화에 호의를 가진 순회 선교사인 그는 조직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회심자들을 얻고 제자들을 세우는데 성공하였다.

니비어스는 중국에 간 선교사였지만 한국의 장로교 개척 선교사들이 그의 교회개척 개념들("니비어스 원 리", "니비어스 계획안"이라 불림)을 채택함으로써 한국 개신교 선교 초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니비어스 원리들은 니비어스가 시작한 방법인지에 대하여는 의심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 만, 한국 개신교 초창기 형성을 이룬 전략이었음은 두 말할 여지가 없다.


A. 생애 형성기

니비어스는 1829년 3월 4일 뉴욕 주 세네카 카운티 (Seneca County) 에서 태어났고, 그 곳에서 그의 가족은 오비드(Ovid) 장로교회를 출 석하였다. 네델란드 후손인 그의 부친은 그가 8개월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시간이 흐른 후 그의 어머니는 재혼하였고, 그의 가족은 뉴 잉 글랜드(New England)로 이주하여 그 곳에서 1년 간 살았다. 그러 나 존 니비어스는 그의 가족과 떨어져 그의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그는 청소년 시절 할아버지가 소속된 오비드 네델란드 개혁파교회에 출석하였다.

니비어스는 오비드 아카데미에서 7년간 수학하였고, 76살이 채 못 되었던 1845년 9월 뉴욕 유니온 신학교 2학년에 편입하였다. 그는 1846-47년 겨울 교사로 일하려고 학교를 잠시 떠났다가 다시 신학교 로 돌아와 1848년에 졸업하였다.

니비어스의 장래 아내에 대한 첫 언급문구는 1848년 10월 15일 자 신의 형 르우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견되었는데,그는 신학교에서 진 지한 삶의 목적에 대한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기록한다. 그는 형 르 우벤에게 보낸 편지에 자기 어머니가 한 말을 회상하며 이렇게 적었 다.

"미래를 위한 우리의 교육과 계획들은 우리의 사역 입문관점에서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시간만 소비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떤 것을하려 한다면 새로운 체계에서 삶을 시 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의 어머니의 자녀들 중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겠 다고 공언하지 않은 것은 그의 어머니에게 혹독한 시련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라고 니비어스의 아내 헬렌은 나중에 니비꺼스에 대해서 회상하였다. 니비어스가 행운을 잡으려고 미국 남부로 가려했을 때,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존아, 나는 네가 이방 땅에 선교사가 되고자 떠난다면 이 세상에서 너를 다시 못 본다고 해도 참 아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이와 같은 일을 하러 떠나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단다. "

니비어스는 1849년 1간월 31일 뉴욕 주를 떠나 조지아 주로 향하였 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자기 임무에 대한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 하였다.

"나는 신앙적 삶을 향하여 아주 작은 변화라도 일어나게 무엇인가 실행해야 할 때 철저히 갱신을 조금이라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추천사
편역자 서문

제1부 영국 선교사, 전략가, 선교학자
1. 윌리엄 케어리
2. 허드슨 테일러
3. 앨릭 잰더 더프
4. 데이빗 리빙스턴
5. 토머스 포웰벅스턴
6. 로랜드 앨런
7. 헨리 벤

제2부 미국 선교사, 전략가, 선교학자
1. 존 리빙스턴 니비어스(네비우스)
2. 애도니램저드슨 고든
3. 아더 태펀 피어슨
4. 로벗 엘리엇 스피어
5. 앨버트 벤저민 심슨
6. 윌리엄 테일러
7. 존 모트
8. 재럴 왜서컴 피켓
9. 일라이 스탠리 존스
10.도널드 맥개브런
11.루퍼스 앤더슨

제3부 유럽 대륙의 선교학자
1. 구스타프 바르넥
2. 비서(트) 후프트

제4부 회교권 선교
1. 루이스 비번 존스
2. 헨드릭 크래머

제5부 한국 성경교회에 영향을 준 선교사들의 선교역사, 신학, 방법론
1. 존 토머스
2. 윌리엄 헤슬럽
3. 리처드 하셀
4. 폴 헤인스
5. 헤리 웃스
6. 찰스 카우먼
7. 어니스트 길보른

부록

모든 성공적인 일의 중심에는 언제나 성공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국가나 기업이나 목회나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체제도 이념도 조직도 재정도 중요하나 지도자만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없었던 것이 생기기도 하고 죽었던 것이 살기도 합니다. 만일 좋았던 시대가 있었다면 좋은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며 힘들었던 시대가 있었다면 힘들게 만든 지도자가 그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대마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 지도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자질을 이해하고 지도자가 자신을 어떻게 개발하는가는 어느 조직 사회에서나 거의 절대적으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너 자신을 돌보라"고 간곡히 권했던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교회가 오늘의 교회를 이룬 것은 18세기 이후 일어난 현대 선교운동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나라마다 수많은 훌륭한 선교 지도자들을 세우셔서 그들로 하여금 세계를 복음화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오늘이 있는 것은 장로교 해외선교부 본총무였던 스피어, 피어슨, 니비어스, 루퍼스 앤더슨 등과 같은 선교정책 수립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는 신학교, 교회, 선교단체뿐 아니라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선교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로 역사의 원동력이 되어준 인물들을 총망라해서 소개한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1994년에 미국 선교학회에서는 10년 간 준비해서 1,700년대 이후 20세기 말까지의 인물들을 통해서 현대 선교운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작을 출판해 내어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과 같은 영어권의 최고 선교학자 70여 명이 현대 선교를 주도한 78명의 지도자들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너무도 방대해서 78명 지도자들을 한 권에 다 소개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우선 한국과 관계가 있는 선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우리 한국 교회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들을 선별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보람있고 중요한 일을 서울 신학대학교의 박영환 교수, 한국 왜그너교회성장연구소, 한영 신학대학에서 봉사하는 홍용표 교수가 해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이 책은 자서전 형식이기 때문에 읽는데 흥미가 있고 요약된 자서전적 연구여서 독자들에게 선별되고 잘 관찰된 수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세계 선교역사와 전략을 위한 좋은 교재가 되며 ,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계 복음화를 이루셨고, 앞으로도 이루실 것인 지 , 또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1998년 9월
세계신학교총학장 회의 의장
아세아신학연맹 회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할렐루야 교회 담임 목사 김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