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께 강력추천!
기초부터 탄탄하게 성경을 알고 싶어요~
성경통독을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너무 막막해서…
하나님의 말씀, 제대로 깨달아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

며칠씩 휴가내긴 어렵지만 어떻게든 성경을 꼭 통독하고 싶은데!!
설교 시간에 이스라엘 역사 이야기만 나오면 잘 모르겠어요~
신학생은 아니지만 성경을 정말 잘 알고 싶습니다
성경을 통째로 한번 시원하게 정리 좀 해봤으면…

‘성경통독 전문가’로 유명한 조병호 박사가 성경을 쉽고 친근하게 느끼며 재미있게 통독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새 책『쉬운 성경통독』을 내놓았다.

저자가 지난 2004년에 출간한 『성경통독 이렇게 하라』(2005년 기독교출판문화상 일반신앙부문 최우수상 수상작)를 읽고, 내용은 좋으나 한 번에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일반 독자들을 위해, 성경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일종의 ‘성경통독 자습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민수기’, ‘신명기’ 등 성경 각 권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 누가 어떤 배경에서 썼는지, 줄거리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등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성경통독의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해 자세하게 풀이하고 있다. 또한 성경통독을 인도할 리더들을 위해서는 성경을 어떤 순서대로 읽어나가야 할지, 역사적인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리적으로는 어느 지점을 눈여겨보아야 하는지 등 실제적인 성경통독 진행을 위한 지침도 마련해 두었다.

한마디로, 창세기가 무슨 책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연대기 순으로 재배열하고, 성경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성경의 전통적인 분류 방법과 시대 순서대로 재배열하는 것의 차이점, 실제로 모세오경과 역사서, 예언서, 시가서, 서신서 등을 역사 순으로 재배열하여 읽는 방법, 10줄 이내로 요약한 성경 각 권의 핵심 내용과 더 자세히 보는 성경 내용 등, 다양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다.

성경 전체를 총 40개 과로 나누고 있는데, 각 과마다 ‘통독량’ ‘통독시간’ ‘옹달샘(찬양)’ ‘이 나무를 읽는 센스(역사, 지리, 문화적 배경)’ ‘나무(성경의 스토리)’ ‘나뭇잎(팁)’ ‘열매(암송구절)’ 등 풍성하고 활용도 높은 내용들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특히 책 뒷부분에 배치된 <부록>은 성경을 통독해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성경통독 순서 정리’ ‘분열왕국 왕들과 선지자 정리표’ ‘사복음서 대조표’ ‘바울 전도여행과 서신서 정리표’ 외에도 ‘40일 통독표’ ‘365일 통독표’와 같은 활용법, 성경을 읽어갈 때 필요한 다양한 지도들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성경을 입체적으로 보고 꼼꼼히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자습서이다.

많은 분들이 성경이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도무지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하지 못할 책, 어려운 암호 같은 것들로 가득한 책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나 들고 읽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로서 성경을 주셨습니다. 물론 성경의 일부, 어떤 부분들은 우리의 이해 범위 너머의 것을 그리고 있어, 그 해석의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외 성경의 대부분 내용들은 그 사건 배경과 등장인물의 대화만을 꼼꼼히 살펴도, 많은 부분을 이해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우리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성경에 들인 시간이 너무 짧고, 쏟은 정성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 Lesson 2. “성경통독” 중에서

총 10권으로 쓰여진 대하소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1권, 내일은 제6권, 모레는 제3권, 그 다음날은 제9권, 이런 식으로 순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읽는다면, 다 읽은 후에도 그 스토리와 인과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런데 39권으로 되어 있는 구약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꼭 그런 식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나마 1권씩 다 읽지도 않고, 그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구절만 콕콕 집어 읽고 있는 것입니다. 태평양처럼 넓고 깊은 말씀의 바다에서 큰 호흡으로 마음껏 수영할 생각은 안 하고, 얕은 개울물가에 앉아서 고작 발만 담그고 첨벙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Lesson 3. “구약의 숲 정리” 중에서

<구약성경을 시대 순으로 자세히 읽기> 1 - 창세기 1-11장을 ‘원역사’라고 합니다. 정확한 시대와 공간을 알 수는 없지만, 만물의 처음과 인류의 시작 등, 중요한 사항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 이어서 창세기 12-50장을 읽습니다. 족장 시대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생애가 담겨 있습니다. 요셉의 죽음으로 끝나는 창세기 50장과 ‘요셉을 모르는 새 왕’이 등장하는 출애굽기 1장 사이에는 적어도 2백여 년이 넘는 세월의 간격이 있습니다.  3 - 출애굽기 1-4장까지는 모세의 탄생부터 모세가 80세가 되어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기까지의 기록입니다. 이어지는 출애굽기 5-11장까지의 기록은 모세가 애굽에 돌아와 6개월간 바로와 숨 막히는 협상을 벌였던 기간의 이야기입니다.……
- Lesson 3. “구약의 숲 정리” 중에서

6개월간 출애굽기 1-18장에는 히브리 출신 애굽 왕자 모세를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 모세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만약 그 시대에 신문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그 시대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다루었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과 함께 「애굽일보」 검색을 시작합니다.
- Lesson 4. “구약 숲 속의 나무” 4과 ‘출애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