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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십대, 교역자, 교사, 부모를 위한 지침서 생의 더 깊은 의미와 더 멀리 미래를 바라보는 예지로 번뜩이는 우리의 십대들! 그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여기있다. 이 책은 그들의 질문에 탈무드, 이솝우화, 예화를 담아 명쾌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본문 105-107쪽 '제Ⅱ부 사실입니까 하나님?'중에서...]

34. 하나님은 내 소원을 왜 들어주시지 않는지

제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그것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왜 제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는 걸까요?

어느 배고픈 개구쟁이가 저녁을 먹기 시작했는데 아빠가 아직 기도하지 않았다고 일러주었다. "우린 기도할 필요가 없어요." 어린 소년이 말했다. "엄마는 훌륭한 요리사니까요!"

이 개구쟁이와 같이 질문을 하는 당신의 경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군요. 우선 기도란 하나님으로부터 뭔가를 받아낼 필요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는 자세 말입니다. 그것은 물론 맞습니다. 기도에는 응답이 있고 또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의 기도에 대해 응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마 7:7-11).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며 지혜로우신 아버지와 같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뭐든지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즉 기도란 '금 나와라 뚝딱'하는 요술방망이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기도란 무언가 주고받는 것 이전에, 내가 기도드리는 구분과 나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거룩한 행위임을 기억하십시오. 즉 내가 엎드려 "아버지"하며 부를 때, 그분은 다가오셔서 "오냐, 내 아이야"하시는 '친자 관계 확인'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기도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써 큰 의미가 있습니다.(요 14:13).

동시에 기도는 약속된 응답이 있음에 더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그 응답하심의 방법이 다름의 세 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Yes! 둘째 No! 셋째 Wait!가 그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즉시 Yes하시며 즉각적으로 응답하십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No라고 거절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의 어린 조카가 면도칼을 장난감으로 달라고 하면 허락하시겠습니까? 셋째의 경우는 주시기는 주시는데 적당한 때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집의 국민학교 1학년인 작은 딸 사랑이가 「세계 문학전집」을 사달라고 한다면 "기다려라"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위 둘째(약4:3)나 셋째의 경우일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기도는 위대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가치한 기도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의 예화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어느 지하철 입구에서 바이올린을 켜며 구걸을 해서 살아가던 어린 소년이 각고의 노력 끝에 훌륭한 사업가로 성공을 햇다. 그는 국민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14살 때까지 신발 한 켤레도 변변히 신어본 일이 없을 만큼 가난하게 자랐지만,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풍성했다. 후일 어른이 된 후 그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사업에 성공을 이루게 되었고, 위대한 실업가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여 한 번도 실패해본 적이 없고, 새로 계획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에게 사업이 날로 번창하는 비결을 붇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 집에는 기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나는 중대한 투자를 할 때마다 기도실에 들어가 금식기도를 하고 말씀을 보며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에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내게 새로운 투자를 제안해 올 때, 나는 곧장 그것을 가지고 기도실로 들어갑니다. 나는 나의 모든 경험이나 이성을 다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직감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평안함이 없고 확신이나 소원이 생기지 않으면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으로는 아무리 조건이 좋게 느껴져도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나를 보고 바보라 하는 이들도 있지만, 시간이 얼마쯤 지난 후에는 내가 투자하니 않는 것이 현명했음을 알게 되곤 합니다. 이렇게 나는 언제나 기도하여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았기 때문에 내가 하는 모든 일마다 성공을 했고 실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1부 믿을 수가 없습니다
1.모든 종교는 결국 같은 것이 아닙니까
2.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3.지구상의 굶어죽는 사람들을 보고만 계시는가
4.내 자신만 믿고 살고 싶은데
5.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6.성경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7.나중에나 믿고 싶은데요
8.선하게만 살면 천국에 가지 않나
9.기독교는 너무 행동을 제한한다
10.'예수 믿고 복받으라'는 말이 싫어
11.천국과 지옥은 정말 있나
12,하나님은 우주 창조 전에는 무엇을 했나
13.참된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14.신라시대 사람들은 지옥 갔는가
15.예수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16.예수는 신인가,인간인가
17.교회는 나가지 않고 믿으면 안 되나
18.위선적인 기독교인들이 싫어
19.교회가 너무 많아요
20.예수믿으면 정말 병이 낫는가

제Ⅱ부 사실입니까 하나님?
21.사람이 왜 고난을 겪어야 하는가
22.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
23.하나님은 왜 악을 만드셨는가
24.성경은 진화를 부인하는가
25.공룡은 있었는가
26.다른 별에도 생명체가 있는가
27.아담의 죄가 내 죄가 될 수 있나
28.구원받은 때를 알 수 있는지
29.꼭 전도를 해야 하나
30.죄란 무엇인가
31.회개할 것이 없는데
32.반복해 죄를 짓고 있습니다
33.사람은 죽은 후에 어디로 가나
34.하나님은 내 소원을 왜 들어주시지 않는지
35.사랑의 하나님이 지옥을 만들다니
36.세상에는 왜 불쌍한 사람들이 있는지
37.귀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38.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39.예수의 부활은 과연 사실인가
40.크리스마스는 예수 탄생일이 아니라는데

제Ⅲ부 성경을 읽다보니
41.성경과 과학은 모순되는가
42.기적은 정말 있는 것인지
43.성경은 누가 썼는가
44.왜 하나님은 우주를 지으셨나
45.에덴동산은 어디에 있었을가
46.왜 선악과를 만드셨나요
47.인종들은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48.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49.사람의 수명은
50.가인의 아내는 누구일까
51.아브라함과 여자들
52.왜 야곱을 사랑하셨나
53.십자가, 성화도 우상인가
54.좋은 거짓말도 죄인가
55.구약은 왜 이스라엘의 얘기뿐인가
56.십일조를 드려야 하나
57.동정녀 탄생은 가능한가
58.용서받지 못할 죄란 무엇인가
59.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60.종말은 오고 있는가
61.666이란 무엇인지
62.삼위일체의 의미
63.성령이란
64.모든 일은 다 예정되었는가
65.천국에도 상급이 있나
66.천구에서 서로 알아볼 수 있을까
67.왜 성경은 성차별을 하는가

제Ⅳ부 가정, 교회 그리고 학교에서
68.한집에서 두 종교를 믿으면
69.부모님이 싫습니다
70.기독교는 제사를 반대하는가
71.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가
72.왜 교회는 헌금을 강요하나
73.교회에 가도 시들한데
74.세례와 침례는 다른가
75.성찬식에 대하여
76.큐티란 무엇인지
77.방언을 못하면 안 되나
78. 기독교의 교파가 많은 이유
79.목사와 장로, 누가 높은가
80.안식일인가, 주일인가
81.왜 교회에서는 울고 소리지르고 하는지
82.다른 교회로 옮기고 싶은데
83.예배는 꼭 엄숙해야만 하나
84.목사는 어떤 사람이 되는지
85.기도는 눈을 감고 해야만 하는가
86.주기도문과 사도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