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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주목하면서
신약성경 올레길, 함께 걸어 봅시다!

우리의 현실도 신약성경 시대와 같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다문화의 상황이다. 오히려 우리는 신약시대에 형성된 다문화 현상보다 더 다양한 문화 현상 속에서 살고 있다. 신약교회 시대의 다신교나 종교혼합주의와 같은 종교다원주의 현란한 상황은 더 분명한 복음의 실체와 복음의 생명력을 염원하게 한다. 다문화 속의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신약성경은 성령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원천이며 좌표이다. 교회를 위한 신학, 실천하는 신학, 영성에 뿌리내린 지성의 실천이라는 필자의 신학교육 목표를 가지고 신약개론서의 열거식과 신약신학서의 세분화 대신에 통합적 접근을 시도했고, 신약교회는 사도행전 교회이며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는 신앙의 기초와 성령체험 속에서 집필했다. 각 권의 성경은 신약성경의 전체 구조에서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면서 통일성을 유지한다. 그래서 신약성경의 전체 흐름을 각 성경의 다양한 특성을 통해서 통일성있게 파악하도록 각 성경의 특정한 주제나 핵심 요소들을 각 성경의 특징 속에서 해석하여 상호 연결하는 방향으로 그 틀을 유지했다. 이러한 균형은 일반적으로 폭널게 받아들여지는 신학적인 통설을 전제로 했으며, 이를 위해 좋은 신학서적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개인적인 성령체험과 신학의 현장이 전체적인 구성의 바탕이 되었다.
-개정판 서문중에서

추천의 글(초판)
개정판 서문

1장 다양한 문화, 신약세계를 형성하다
2장 복음, 다문화를 뚫고 가다
3장 신앙과 신학, 어떻게 균형을 이룰까?
4장 때가 차매
5장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평면에서 3D로!
6장 교회가 세워지다
7장 복음이 신학화되다
8장 복음이 상황화되다
9장 교회가 정착되다
10장 복음과 교회, 세상 끝까지
11장 신약성경, 다문화 세계를 바라보다
올레길을 마치며

저자는 신약성서 학자로서 신약성서 이해를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들(사회, 문화, 신학, 제도 등)을 쉽고도 흥미롭게 제시한다. 저자는 신약성서 27권에 담겨있는 다양성과 통일성에 주목하면서 각 성경의 다양한 문화적이며 신학적인 특성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변증해야하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신약성서 이해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광수 박사 / 침례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무엇보다도 학자들이 결여하기 쉬운 목회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 성령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의 견해와 일부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도 이 책을 통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가슴으로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성령의 사람이 되라.”
- 김추성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신학자로서 성경의 이해와 해석에 대한 책임감을 새롭게 통감하며 김 교수는 신약성경과 그 배경 속에 있는 공동체가 당시의 다문화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향하여 새롭게 일어서게 되었으며, 동일한 형태의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 여기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주목하며 외치고 있다.
-정종성 박사 /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신학교육의 현장이 이론화되고 사변화 되어가는 현실을 직시한 김 박사님의 이 저서는 신학과 신앙의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안내서이다. 기록된 성경말씀이 성령을 통해 개인경건과 교회를 위한 살아있는 신학이 되어야, 신학이 교회를 세우는 존재의 가치를 지닌다. 이 점의 중요성을 간파한 저자는 성령의 체험을 근거로 다양성과 통일성의 신약의 배경연구를 통해 오늘의 다문화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풍성한 생명을 제시하고 있다.
-조갑진 박사 / 서울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김선배 교수님은 제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약 3개월 동안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신약학과 성경을 가르치셨는데 많은 분들이 큰 깨달음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김선배 박사님께서 안식년을 통하여 이것을 책으로 출판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김 박사님의 영성과 통찰력이 묻어난 귀한 이 책이, 비단 목회자나 신학도 뿐만이 아닌 평신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기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홍성욱 박사 / 안양제일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