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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부분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대한 대서사시와 같다. 그래서 크리스천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파고들다보면 미로를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본서는 크리스천의 그러한 문제를 해갈하기 위하여 성경과 하나님에 나타난 하나님의 세계를 일관된 맥락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하나님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전 우주와 인류 역사를 세세하게 준비하셨고, 웅장하고 거대한 계획하게 영원한 크리스천을 얻고자 하셨는지 본서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특징]
- 기독교에 구원에 대해 성도들이 알기 쉬운 문체로 쓰여 있다.
- 하나님의 구원이 창세 전부터 계획 된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 성경에 의문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

[추천 독자]
- 자신의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갖고 싶은 그리스도인
- 구원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가진 그리스도인

하나님은 창세 전에 계획하신 대로 또한 영원한 크리스천을 얻으시려는 목적대로 착착 일을 진행해 나가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과 관련해서 하나님은 계획하셨고 계획의 중심을 예수님이 담당하셨습니다. 직접 언급은 안했으나 성령께서 계획대로 이루어지게 주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천, 선한 천사, 사탄과 그의 무리, 이러한 등장인물과 함께 그 배경환경 또한 하나님은 세세하게 준비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웅장하고 거대한 계획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29쪽, 제1장 창세 전 하나님의 계획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씀하고, 크리스천들을 그리스도의 지체라 표현합니다. 이 몸 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 각자는 각 지체들이 됩니다. 그런데 몸 안에서의 피의 역할은 참으로 귀한 것을 보여줍니다. 각 지체의 생명 유지는 피를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피를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 받아 자라게 되고 찌꺼기는 피를 통해서 배출됩니다. 그리고 각 지체들은 피로써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크리스천이 되고 교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근거는 바로 그리스도의 보혈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보혈을 흘리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입장으로 볼 때, 보혈을 흘리셨다는 것은 중대한 심각성을 내포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피에 있는 것이므로 피는 절대로 흘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죽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께서는 피를 스스로 다 흘려버렸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의 보혈은 너무나도 귀한 사랑, 그 자체임을 보이는 것입니다.
-197쪽, 제6장 복음

계시(啓示)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 하나님이 자신과 자신의 목적과 진리를 신중히 밝혀 보이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계시를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에 보이셨고 확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우리가 혼동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지금은 무엇을 어떠한 방법으로 일하시는가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성경에 하나님의 모든 것을 밝히 다 드러내 보이셨으니 성경을 통해서 보고 알고 믿고 그대로 우리가 살고 행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현재는 성령께서 별로 하실 일이 없지 않는가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쉼 없이 일하시며 간구하시고 계시다고 말씀합니다(롬 8:26).
-221-222쪽, 제7장 십자가와 부활 그 이후

사도시대 교회는 당시 로마제국의 전 지역으로 뻗어나가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사도들의 생각처럼 그리스도의 재림이 자신들의 세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와 함께 많은 기록들이 쓰이게 되었고 그 중에는 성령의 감동으로 신약성경도 기록되었습니다. 그즈음 복음전파에 큰 암초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주후 64년 네로황제의 기독교 박해로 교회의 중요 인물인 베드로와 바울 등이 순교를 하게 되고 맙니다. 이러한 박해는 디오클레디안 황제까지 250여년에 걸쳐 10차례의 대박해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주후 70년에는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한 예루살렘의 성전파괴와 대학살이 자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박해의 상황 속에서도 기독교는 위축되거나 사라진 것이 아니라 더욱 그리스도의 재림과 복음을 붙들며 다져 나갔습니다. 특별히 당시의 크리스천들은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란 글자의 첫 글자들을 모은 익투스(물고기)를 믿음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240-241쪽, 제7장 십자가와 부활 그 이후

추천사
프롤로그

제1장 창세 전 하나님의 계획
1. 의문을 푸는 열쇠: 에베소서 1:3-14
2. 창세 전 무슨 일이?
3. 하나님의 웅장하고 거대한 계획

제2장 영원한 크리스천들
1.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은 후 버림받을 수 있는가?
2.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 것이 아닌가?
3. 일평생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하고 죄가 죄인 줄도 모르는 사람도 심판을 받아야 하는가?
4. 성경에 보여주신 영원한 크리스천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제3장 구원! 과거와 현재와 미래
1. 과거의 구원
2. 현재의 구원
3. 미래의 구원
4. 실제 성경에 나타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구원’

제4장 성령훼방죄
1. 배교(背敎)
2. 성령훼방죄

제5장 율법(律法) : 하나인가? 셋인가?
1. 율법 속의 세 가지 법
2. 율법과 구약시대의 구원
3.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민족
4. 이제 이스라엘 민족의 역할은 완전히 끝났는가?

제6장 복음(福音)
1. 율법과 복음
2. 십자가와 부활
3. 사도신경

제7장 십자가와 부활 그 이후
1.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완성이 갖는 의미
2. 성령의 계시와 은사
3. 성령의 역사와 은사의 주의점
4. 미혹의 영
5. 승리하는 교회

에필로그

이 책은 믿음의 현장의 상황에서 나온 책입니다. 저자는 사역, 특히 전도하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 사람들이 구원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성경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창세 전에 있었던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생각만 하는 것으로도 인간의 존재를 크게 하고 확장시킵니다. 그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성경이고, 우리는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며,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습니다.
청교도 신학자 존 라일은 그의 책, 『옛 길』(Old Paths, CLC, 2012)에서 성경은 매우 분명하고 명확하게 두 가지 점을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는 불경건한 자들에 대한 두려운 위험이며, 다른 하나는 의로운 자들에 대한 완전한 안전입니다. 전자는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의 불행이고, 후자는 회개한 사람들의 행복이며, 전자는 지옥으로 향하는 불쌍한 자들이고, 후자는 천국으로 향하는 축복받은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후자가 바로 본서가 말하는 영원한 크리스천들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멸망 받는 것에 대해 염려하던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의 웅장하고 거대한 계획 아래 살아가며, 그렇게 살고자 소망하는 모든 이들이 ‘영원한 크리스천’으로 이 땅을 빛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박영호 박사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CL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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