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랫동안 설교시간이나 성경공부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너무 자주 들어서 그런지
그 말씀을 들을때마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현실이죠~

바로 그렇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면서
저자는 자신의 아픈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의 참다운 의미를 알려줍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생긴 사고를 통해서
엄청난 큰 고통(자녀와 배우자를 잃은 고통)을 당하고
‘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라는 고민과 사색 끝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
그저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반항하고 싶은 처절한 순간에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보게 될거에요~

이 책은
고통과 위기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며
이 책을 읽는 내내
교회를 다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고민하게 하는 책입니다.

요즘 이런일이 많잖아요.

심지어 사역자조차도
자신이 만든 비전을 하나님의 비전이라고 착각하고
내가 만들어낸 성취를 하나님의 성취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내가 먼저 높아지려고 하고 
그후 내가 가진 영향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해야지라는
잘못된 우선순위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하나님께서는 수험생이 공부해서 성취된 것으로 영광을 돌리기보다
수험생인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하시는데도....

이 책은 우리의 목적지가 비록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지금 바로 이순간에 
우리가 할수 있는 "순종"의 모습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려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착각을 많이 하죠~
왜 그럴까요?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뜻을 1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의 뜻은 무수히 많고,
그안에 담긴 수많은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결국 그 과정, 내가 처한 현실,
그리고 바로 지금 이순간에 
내가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는가에 따라서 
그 길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가 판별이 된다는 것이죠~

이 책은 분명히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책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단어안에 담긴 
피상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의 책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거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느낀
"숨겨진 보물"과 같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