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내에게 이끌려 교회를 그냥 다니고 있던 시절, 데이비드 그레고리가 쓴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란 책이 저에게 많은 은혜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가 그냥 그냥 다니는 시절에 이 책은 저에게 예수님께서 우리 곁에 있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지, 우리를 구원하신 그 분의 사랑이 어떤지를 초심자인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전에 신앙이 그냥 입술로 믿는 신앙이었다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라는 마음의 고백을 하게 한 책입니다. 이 책은 저를 어떻게 했을까요?

첫 번째로, 이 책으로 인해 저는 기독교에 대해 너무 너무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통독하여 보고, 여기 갓피플에도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좋다는 책들은 거의 무조건 구매했습니다.

두 번째로, 이 책으로 인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눈뜨게 된 것이죠. 살아가면서 아내와 싸우기도 하는데 이 책의 내용과 그 속에 숨어있는 사랑으로 많이 아내를 사랑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제가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의 환락적인 생활에서 저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게 하셨습니다. 즉, 담배를 끊거나,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한 것이 그 예가 되죠.^^

지금은 이로 인해 성경도 읽고, 많은 기독교 서적도 읽고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고 있지만, 누구나 첫 번째로 경험한 것에서 온 감동이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정말 초심자에게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