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를 ‘부유한 삶’이 아니라 ‘거룩한 삶’으로 부르셨다. 거룩한 삶이 언제나 부유한 삶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을 사용하여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을 완성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은 전면적이고 철저하다.”
다가오는 대선에서의 모든 쟁점이 경제로 귀결되듯이, 현대 사회는 모든 가치 기준이 돈, 그리고 돈이 갖고 있는 힘이다. 돈에 매여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리고 돈 때문에 걱정하며 불안해하며 살지 않으려 하지만, 어느 틈엔가 경제적 문제로 인해 마음이 쏠리곤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고보면, 좀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고, 누리고 싶고, 즐기고 싶은 유혹은 현재에도 동일하게 우리에게 찾아온다. 나누는 삶과 이상을 꿈꾸며 커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제적 문제에 눌려 있는 모습이 솔직한 내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우리 크리스천이 어떤 시각으로 돈을 바라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부자(청부론)에 대한 오해를 지적하고 그 이상으로 나가야 할 것에 대해서 도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좋은 차, 넓은 집, 멋진 옷을 쫒는다. 그러나 성경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한다. 성경은 거꾸로 사는 삶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도전을 받았다. 잘 먹고 사는 것, 재물을 모아 여유 있게 살면서 이 세상 즐거운 것들을 누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이웃과 나누며 검소하고 부지런하게 사는 것.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 책은 단지 돈 문제만 말하는 책이 아님을 알리고 싶다. 바로 우리 신앙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정말 강력 추천할만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