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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으로 뛰는 지구촌 선교 이야기』는 「발바닥으로 뛰는 지구촌 선교 이야기」는 도전하다 깨지고 넘어진 이야기입니다. 부딪쳐 수없이 쓰러진 눈물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시행착오로 한참을 돌아가야 했던 광야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함께 눈물 쏟으며 환호성을 질렀던 개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선교 현장에서 뿌린 복음의 씨앗과 그 열매 이야기입니다. 메케한 땀 내음이 배어 있는 현장 스케치입니다. 주님을 만나고 자신을 회복한 가슴 벅찬 이야기입니다. 십자가를 체험하고 엎드려 눈물 쏟은 이야기입니다. 충만한 은혜로 잠 못 이룬 밤의 소박한 이야기입니다. 감사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터 이야기입니다. 21세기 새로운 한국 교회의 모델을 제시하는 나눔터 이야기입니다. 메가 교회 중심에서 메타 교회 중심으로 이동하는 개척 교회 이야기입니다. 작은 교회가 꿈꾸는 지구촌 선교 이야기입니다. 성공한 선교 사역, 완성된 선교 사역이 아니라 꿈꾸는 선교 사역, 도전하는 선교 이야기입니다.

[ 본문 82~86쪽 '태권도 사역으로 중동을 가다'중에서 ]

네가 나를 높이지 않았느냐?

중국 사역에서 충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사람들 앞에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는데 큰 은혜를 받은 후 같은 지방의 중국인 교회 사역자에게 간증을 했나 봅니다.

집회 후, 성도들의 헌신과 변화, 자발적인 봉사와 섬김의 모습에서 큰 은혜가 되었나 봅니다. 중국인 교회 사역자는 곧 바로 저희들을 초청할 수 잇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와 사역자들은 중국인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그 교회는 언제 공안(경찰)들이 들어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시는걸 체험하면서 더욱 담대한 마음과 뜨거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약 300명 정도 모이는 교회였는데 금요일 밤에 150명 정도의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약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말씀을 전했는데 한 명도 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은혜 받을 때마다 '아멘! 아멘!'을 외치는데 굉장했습니다. 말씀이 끝날 때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리를 떠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회 사역자들이 울부짖었습니다. 함께 간 사역자들도 성령님의 역사 하심에 완벽하게 붙들렸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강대상에서 내려오는데 그 교회 사역자께서 암에 걸린 여인을 데려와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은 암의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인의 상태를 보여 주셨습니다. 암세포가 온 몸에 퍼져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성도님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밤에 하나님께서 병든 자를 치유하십니다. 병든 자는 모두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150여 명의 성도들 중 10여 명을 제외하고 모두 앞으로 나왔습니다. 철저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 간절히 묵상기도를 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함께 간 사역자들을 모두 강대상 앞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구체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에 심장병에 걸려 고통 당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심장병에 걸려 있는 사람은 손을 드시기 바랍니다."
약 일곱 명 손을 들었습니다. 모든 회중이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목숨걸고 외치는 기도였습니다. 성령님의 음성이 계속해서 들렸습니다.
"이들 중에 20년 동안 고질병에 걸려 고통 당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20년 동안 줄곧 고통 당해 온 자들이 여덟 명 있었습니다.
동일하게 부르짖었습니다.
"오직 환자를 치유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만이 육체의 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신음하는 어린 여아가 있다. 그를 위해 기도하라."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따라 몸부림치며 기도했습니다.
교회에 몇 명의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강대상 오른편에 있는 여자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할 줄 모르는 농아였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아이를 위로하시고 사랑하시는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아가야 주님이 너를 사랑하신단다. 주님이 너를 사랑하신단다."
통역하는 집사님이 그 아이를 향해 말했습니다.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띄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암에 걸린 여인을 위해 모든 사역자들과 성도님들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역하심이 나타나기를 두 손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 여인은 눈물 흘리며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집회 시간에 모든 성도님들이 울부짖었고 하나님의 능력은 심령 심령마다 강력하게 임하였습니다. 병든 자들이 일어나고 고통 당하던 자들이 새 힘을 입었습니다.
곳곳에서 병에서 치유함을 입은 영혼들이 부르짖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죽어가던 심령들은 예수님을 고백하는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주님의 역사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입니다. 저희 사역자들은 상상치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저희들이 한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역사 하심이었습니다.
부흥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이 수십 명씩 몰려왔습니다. 감사하다며 악수를 청하고 눈물을 흘리며 고개 숙였습니다.

"전도사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요. 오늘밤은 주님께서 역사 하시고 성령님께서 치유하신 겁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세요."

그 교회 사역자께서 몇 번이나 허리 숙여 감사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붙들며 부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한족이었기 때문에 집사님께서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전도사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가 갖아 연약할 때 찾아 오셔서 이렇게 큰 은혜를 베푸시고 가시니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번 오셔서 집회 인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주변 교회 사역자들을 학습시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그렇게 하지요."

집회를 마치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조용히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제가 예쁜가요?"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왜 저를 이렇게 사용해 주셨어요?"

그 때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나를 높이지 않았느냐?"

눈물이 나왔습니다. 주님을 높이는 것이 이토록 위대한 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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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발 전도에서 지구촌 선교 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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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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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공동사역 팀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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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온 편지
작은자들이 이끄는 지구촌 선교

16. 용의 검사
용의 검사
천국 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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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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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년 후 세계인 교회를 가다
20년후 세계인 교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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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