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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성전도집회는 영적 각성을 통해서 깨어난 모든 성도들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생명의 기쁨과 능력을 주변에 있는
이웃과 친지들에게 나누는 순도 100%의 전도 이벤트이다.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이미 믿은 신자들이 영혼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영적 산고를 통해 각성되고 책임있는 양육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전도활동, 즉 대각성전도집회가 없었다면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누린 축복을 한국교회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랑의교회에서 실시한 대각성 전도집회의
세세한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성장하기를 원치 않는 교회가 어디 있으며
전도에 열심이 없는 교회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전략이 없고 경험이 없으면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하고
효율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 자료가 형제 교회에 맞게 사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본문 12-14쪽 "증인입니까?" 중에서 ]

1. 그리스도의 제자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이것은 제자 훈련을 받았느냐 안 받았냐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제자 훈련을 받았든 안 받았든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것이다 이것은 해가 서쪽에서 뜰 수 없는 것과 같이 변개될 수 없는 진리이다.

제자로 부름 받은 자는 스승 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 내심을 받아 종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은 자리에 오셔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과 고난을 당하는 삶을 사셨고,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 그 결과 우리가 믿음으로 영생을 선물로 얻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제자된 우리는 모든 권리와 자기 주장을 내려놓고 주님이 지신 그 십자가 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세상으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이라도 달게 치러야 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20:71).

주님은 십자가의 구속 사역은 자신이 이루셨지만 잃어버린 영혼들을 십자가 앞으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은 제자된 우리에게 맡기셨다 자기의 시역을 계승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지 않고 도리어 우리를 이 세상으로 보내시는 이유이다.

2.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

마태복음 28장 18-20절은 세상으로 보냄 받은 우리의 사명을 좀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소위 '대사명' (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하는 이 구절은 흔히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는 출격 명령으로 해석된다 또 어떤 이들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명령으로 이해한다.

복음 전도가 그리스도의 제자된 자가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역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이와 같은 해석은 헬라어 원문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헬라어로 살펴보면 강조점은 복음 전도에 있기보다 '제자를 삼으라' 는 명령에 있음을 알수 있다.

헬라어로는 '제자를 삼으라'는 말이 주동사이고, '가서,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는 말은 분사 구문으로 주 동사를 수식해주는 보조동사인 것이다.

따라서 대사명의 의미를 이렇게 풀어볼수 있다. "너희는 가서 잃어버린 영혼을 전도하여 그들로 세례를 받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하고, 그들을 가르쳐 그리스도와 닳은 제자가 되게 하라
'쉽게 말해 대사명은 제자화의 명령인 것이다. 우리는 이 명령을 세상 끝 날까지 수행해야 한다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족속으로 제자가 되게 하는 이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

3.예수의 증인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모든 족속으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으로 요청되는 과정이 있다는 사실이다. 세상의 현장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받게 함으로 교회의 한 지체가 되게 하고, 더 나아가 그가 말씀을 지킬 때까지 계속 가르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나가서 안 믿는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첫 출발이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제자' 는 '증인'이라는 말과 통한다. '제자' 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너나 할것 없이 예수를 전하기에 힘썼다.

그들은 "전도하라'는 사도들의 명령을 들었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전도하라'는 장면을 한번도 발견할 수 없다. 그들은 누구나 사도들과 다름없이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행4:20)는 내적 충동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내적 충동은 그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성령의 사람에게 있어 예수를 증거하는 일은 일종의 본능적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본능적인 것은 명령을 기다리지 않는다.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충동은 명령을 앞지르기 마련이다. 성령이 주시는 이와 같은 강력한 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어떠한 박해가 닥쳐와도 굽히지 않고 담대하게 전한다.

사도들이 초대 교회 성도들을 향해 굳이 "전도하라"고 명령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미 성령의 내적 충동을 가지고 전도하고 있는데 또 "전도하라'고 명령 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더욱이 사도행전 1장 8절은 우리가 증인이 되는 것을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소개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내 증인이 되리라" '증인이 되라'고 하지 않고 '증인이 되리라' 고 한 사실에 주목하라. 정말 성령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증인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증인이 누구인가? 자기가 보고, 듣고, 경험한 사실을 꾸밈없이 말하는 사람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진리를 샘솟듯 솟아내는 사람이다.

이 복음을 전하지 않고서는 그 심령이 타는 것처럼 답답함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다 성령의 내적 인 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새롭게 거듭난 생명을 정성껏 돌봐야 한다. 갓 태어난 아기를 그냥 방치해두어서는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영혼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은 이후에도 그가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가 교회 안에서 자신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고, 교회의 한 지체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그가 교회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을 지키는 그리스도를 닳아 가는 제자가 되기까지 사랑과 인내로 섬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제자로 삼으사 대사명을 맡겨 세상으로 보내시는 주님의 뜻이다.

4. 전도는 은사인가?

흔히 "전도하라"고 하면 이런 핑계를 늘어놓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나는 전도에 은사가 없어요" , "전도는 목회자들이나 하는 일이 아닌가요? 성경에 평신도 보고 전도하라는 말이 어디 있어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도무지 전도할 겨를이 없네요"

정말 전도는 은사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그런 것인가? 그렇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도는 은사가 아니다. 전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은사는 봉사를 위해 성령께서 주권적으로 각 사람에게 알맞게 나누어 주시는 선물이다(고전 17: 11). 오순절에 제자들이 성령 받은 것을 놓고 우리는 은사라고 좁게 해석하지 않는다. 그 사건 속에 은사의 요소가 들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당시의 성령 임재는 은사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만일 전도가 은사라면 전도하지 못하는 책임을 전적으로 성령에게 돌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전도는 은사 받은 특정한 사람들의 전용물로 전락하게 되어 성령이 교회에 오신 목적과 그가 결정한 교회의 사도적인 본질을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과오를 범하고 말 것이다.

물론 전도를 은사의 하나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성경 본문이 하나 있기는 하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복음 전하는 자'는 은사를 언급하는 본문 가운데 들어 있다. 마치 누구나 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은사를 통해 자격을 가져야 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 본문에서 바울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교회에서 봉사할 사역자들의 직분이다. 사도나 선지자는 소명인 동시에 직분이었다(고전 12:28). '복음 전하는 자' 역시 직분의 하나였다. 직분에는 거기에 해당하는 은사가 따라온다.

무디처럼 전도자로서의 특별한 직분을 받은 사람이라면 남다른 전도의 은사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모든 신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것은 구원 얻는 믿음과 소명을 위해 은사로 받은 믿음이 서로 다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고전 12:9)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가지 놀라운 직책을 주셨다.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자기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8-19).

여기서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받는 모든 성도들을 가리킨다. 한 사람의 예외 없이 우리 모두는 세상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드는 제사장의 직책을 부여받았으며, 화목하게 하시는 말씀, 복음을 우리 손에 들고 있다.

이제 문제는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느냐 마느냐이다. 우리가 능력 있는 증인의 삶을 사는 비결은 순종에 있다. 우리가 기쁨으로 순종하면 증인의 삶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문

1. 증인입니까?
1그리스도의 제자
2제자삼으라는 명령
3예수의 증인(제자도의 3요소)
4전도는 은사인가?
5사랑하면 전도한다

2. 대각성 전도집회
1왜 대각성 전도집회인가?
2제자 훈련과 대각성 전도집회
3대각성 전도집회의 유익
4대각성 전도집회의 준비와 실행

3. 대각성 전도집회는 이렇게 준비된다
1기획분과
2홍보분과
3동원분과
4등록분과
5총무분과
6예배분과
7기도분과
8자료분과

4. 대각성 전도집회의 이모저모
1사진으로 살펴본 전도집회
2복음메시지
3간증

5. 대각성 전도집회 그 이후
1후속양육
2대각성 전도집회 결과 및 평가
3평가설문 결과 분석

6.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