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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2013년 종교관련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기독교는 천주교 불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속사정을 보면 더 심각하다. 도덕성 회복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된다. 갈수록 개신교는 설 자리를 잃어간다. 무엇보다 영적 리더들의 잦은 실수 때문이 아닐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평생 교육을 받고, 교도소를 갖다 오고, 교회를 오래 다녀도 근본성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다시 죄를 짓는 경우도 다반사다. 왜 그럴까? 인간의 죄성 때문이다. 죄는 인간을 평생토록 좇아 다닌다. 그 죄를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없이는 결코 내 안에 들어와 또아리 틀고 있는 죄란 놈을 이길 수 없다.
세상을 바로 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황이 콘텍스트(context)라면 성경은 텍스트(text)다. 우리가 매일같이 맞닥뜨리는 세상적 흐름과 상황을 성경이라는 안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성경적 관점이다. 필자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의 삶 대하여 오랫동안 고민을 해 왔다.

어그러진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실제로 우리가 속한 가정 일터 학교 교회 공동체에서 직면하는 문제와 상황들은 복잡 다양하다. 율법으로 살 것인가? 은혜로 살 것인가?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 또 고민 중이다.

헬렌 켈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이 아니라 비젼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세상을 보는 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름다운 것을 볼 줄 아는 심미안, 세상을 보고 판단할 줄 아는 지안, 사람을 보고 긍휼함을 느끼는 심안, 영원한 것을 볼 줄 아는 영안 이 네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영안이다. ‘ 영적인 것은 진짜 영안을 가진 자만이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고 했다. ‘영은 영으로 육은 육이니 육의 결과는 사망이요 영의 결과는 생명과 평안이니라.’

우리는 세상 속에 살지만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 영적인 분별이 없이 세상 문화를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길들여진다. 마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처럼 말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선악과>에 미혹 당한 아담과 하와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C.S 루이스가 말한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산성비를 주의해야 한다. 산성비는 세속주의, 인본주의, 뉴 에이지를 모두 포함한다.

릭 워렌의 말처럼 우리는 악한 세상 속에서 영적인 파도를 탈 줄 알아야 한다. 이는 세상의 흐름을 영적인 시각으로 분별해야 된다는 애기다. 하나님이 지은 세상은 분명 선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또한 주셨다. 마샬 맥루한은 모든 매스 미디어에는 히든 메시지가 있다고 했다. 문화 자체가 죄는 아니다. 문화는 가치중립적이다. 그러나 문화를 제대로 절제하지 못한다면 문화 중독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 삶의 영역 속에 깊이 침투해 있는 죄의 바이러스는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나중에는 우리 몸까지 마비시킨다. 죄는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맛보지도 말아야 한다.

새가 나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내 머리에 둥지를 짓는 것은 막을 수가 있다. 죄의 유혹은 언제나 다가오지만 그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나의 의지 와 선택에 달려있다. 내가 만약 좋은 생각을 갖는다면 당연 나의 삶의 영역에서 좋은 언어와 행동으로 결과가 나타난다. 반면에 나쁜 언어와 나쁜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 이면에 부모나 친구 그리고 대중문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나쁜 마인드 즉 잘못된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매일의 삶이 영적 전투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분별을 해야 한다.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하지 못하면 내 삶은 엉망진창이 된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적 질서가 잡힌 삶이자 지혜로운 삶이다. 더불어 조이 도우슨의 말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즉각적으로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될 것인가 나쁜 사마리아인이 될 것인가?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이다.

오늘도 창 밖으로 살포시 너풀너풀 춤을 추듯이 내려 앉는 하얀 눈을 감상한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록키(text)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제2의 쉰들러(context)가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1. 성경, 본질(Bible, Principle)
01) 동맥과 정맥
02) 암초와 디딤돌
03) 이삭줍기 운동(미디어 금식)
04) 학대(Abuse)
05) 권리 포기
06) 코끼리와 쥐
07) 왕자와 거지
08) 양치기 소년
09) 인생의 공사구간을 지날 때
10) 힘 빼기
11) 가지치기

2. 여행, 자연(Travel, Nature)
12) 귀소본능
13) 빅토리아에서 게 잡기
1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15) 한 여름 밤의 추억
16) 보잉사 견학
17) 나이아가라에서의 폭포세례
18) 여행과 독서
19) 사막에서 만난 베두인(Bedouin)족
20) 런던 옥스포드에서의 더블 데이트
21) 청교도의 모토

3. 사람 관계(People, Relationship)
22) 테리 팍스런(Terry Fox Run)
23) 좋은 사람이란?
24) 외눈 골퍼가 쏜 기적의 샷
25) 진짜 장애인
26) 관계와 교제
27) 진짜는 상처받지 않는다.
28) 캐나다판 <태극기 휘날리며>
29) <슈퍼스타 K>에서 막말논란
30) 역전인생 터치다운
31) 마르다와 마리아

4. 부부 사랑(Couple, Love)
32) ‘다르다’와 ‘틀리다’
33) 행복한 부부의 길
34) 아웃 오브 더 박스(Out of the box)
35) 은혼식
36) 고정관념
37)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38) 반쪽과의 만남
39) 결혼기념일과 생일

5. 가족 자녀(Family, Kids)
40) 도파민과 감사일기
41) 경청
42) 모기지 인생
43) 아버지의 역할
44) 마음 먹은 대로
45) 버려라. 버려야 산다
46) 행복한 삶이란?
47) 록키 가족 산행
48)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49) 막내와 함께 한 KTX 여행

6. 문화, 영화(Culture, Movie)
50) 영화 <감기>
51) 영화 <브레인>
52) 드라마 <천일의 약속>
53) 드라마 <학교 2013>
54) 영화 <천둥의 신, 토르>
55) 영화 <파이브 쿼터>
56) 영화 <광해> 그리고 광대
57) 신데렐라 인생
58) 문화중독, 문화지수?
59) 영화 <투모로우(Tomorrow)>
60) 영화 <말아톤(Marathon)>
61) 영화 <크루즈 패밀리(The Croods)>
62) 영화 <7번 방의 선물>
63)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Frozen)>
64)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7. 독서(Reading)
65) 상실의 아픔
66) 혹사당하는 성도, 구경꾼인 성도
67) 꿈꾸는 토마토
68) 진짜 영웅
69) 캄보디아의 두 선교사
70) 데이비드의 정직함
71) 책사랑에 대한 추억

8. 선교 사역자(Mission, Work)
72) 사랑의 메신저 주은혜 선교사
73) 아마존 바나와 마을
74) 나머지 1,950명은?
75) 우주 과학자 정재훈 박사
76) 커쇼, 그는 누구인가?
77) 어떤 선교사 부부와의 만남
78) 뷰티플 차일드
79) 와이 미(Why me?)
80) 탄자니아 탄자니아
81) 오치스 마을

9. 교회, 하나님 나라(Church, Kingdom of God)
82) 십일조
83) 어떤 시상식
84) 나목사(나는 목사다)
85) 미운 오리새끼
86) 세습, 불편한 진실
87) 부활의 참된 의미
88)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여
89) 신 바리새인 유감
90) 나의 영원한 최고봉

10. 공동체 삶(Community Life)
91) 차 할머니의 959전 960기
92) 리멤버런스 데이(Remembrance Day)
93) 일관성
94) 남극의 눈물
95) 졸업, 새로운 시작
96) 영적 갱년기
97) 1%의 나눔과 행복 지수
98) 황당한 사건
99) 라이트 밸브와 툴박스
100) 당신의 하프타임(Halftime)은?

선교사님의 이 책은 자신이 삶에서 체험한 하나님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독자들도 우리의 삶과 생활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세상을 보는 눈>은 점점 더 시력을 상실해가는 종말 시대에 ‘세상을 보는 눈’이라는 명품 안경을 성령님께 허락받았다. 일독해 보시라! <이선일 박사, 울산정형외과 원장>

이 책은 여러 가지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신앙 안에서 바로 살아가려고 결단하며 쓴 삶의 기록으로, 읽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감동과 은혜를 줍니다. <강명관 선교사, 아마존 바나와 부족>

사연마다 꾸밈없는 이 목사님의 아픔, 상실, 견해, 기도, 간구, 권유, 소망, 기쁨, 은혜, 구원, 용서, 인내, 격려, 미션의 단어가 송송히 박혀 있다. <이기영 교수, 캘거리 의대>

그의 글을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또한 나에 대한 생각을 균형 있게 하도록 도와주는 아주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은미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

그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남들이 안 가는 곳을 간다. 무엇보다 복음으로 세상을 데우고 얼싸안으려는 따뜻한 목자의 감성이 있다. <이성수 감독, 영화<뷰티플 차일드> 연출>

사도 바울의 강한 도전처럼 목사님의 삶, 목사님의 마음이 거울처럼 비춘, 그래서 우리들의 삶을 다시 바로잡게 하는 귀한 글들이 모여 있는 저서입니다. <이종용 목사, L.A. 코너스톤처치>

필자는 다양한 일상의 주제를 다루면서 성경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안목을 키워주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김성묵 장로, 아버지학교국제본부장>

목사님의 주옥 같은 글들은 틀림없이 끝부분엔 감초 같은 성경적인 해독과 생명의 말씀이 적당히 가미되어서 읽는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주게 될 것입니다. <김재열, 에드몬튼>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고, 고난과 역경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보석을 캐어낼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는 눈,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권준 목사, 시애틀 형제교회>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의 진면목을 성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기준인 것과 분별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귀한 글들이 여기에 있다. <신상언, 낮은울타리 대표>

이 목사님을 캐나다 땅으로 보내어 아름다운 글들을 통해 메마른 영혼에 가슴을 적시는 귀한 사역을 감당케 하셨다. <세상을 보는 눈>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순원, 전 KBS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