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영적성장 > 영적성장 일반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역사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너무나도 알려 주고 싶단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처럼 선하고, 예수님처럼 친절하고, 예수님처럼 부드러운신 분은 아직 아무도 없었으며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이나 어떤 모양으로든 비참하고 병든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처럼 진정으로 염려하시고 불쌍히 여기신 분은 아직까지 아무도 없었단다.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나라에 계시는데 하늘나라는 우리가 죽은 후에 그곳으로 가서 우리가 서로 만나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곳이란다. 너희들은 예수님이 누구시며, 또한 그분이 어떻게 이 세상에 사셨는지를 알지 안고서는 결코 하늘나라가 얼마나 좋은 곳인가를 생각할 수도 없고 또 들어갈 수도 없단다. <예수님의 생애>는 출판을 목적으로 쓴 작풍이 아니었기에 어찌 보면 지극히 사적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책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책입니다. 이 책에는 사랑하는 자식을 위한 애틋한 부모의 사랑이 담겨 있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잘 믿기를 소원하는 부모의 아름다운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다킨스는 자녀들에게 인생에 있어서 가장 모델로 담아야 할 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뽑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나가면서 방대한 성경의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하여 단숨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꼭 읽어 주어야 할 이야기! 남녀노소 모두가 꼭 함께 읽어야 할 감독적인 이야기! 이 책은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인정받은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을 가르쳐주기 위하여 쓴 것입니다. 이 책에는 사랑하는 자식을 위한 부모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고 무엇보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섬기기를 바라는 아름다운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성경은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한번은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고 있고 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성경의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 대 희

[본문 60-64쪽 '다섯번째 이야기'중에서...]

시기하는 유대인과 제사장

이런 광경을 보고 있던 많은 유대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더욱더 미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가르침과 병 고침을 받은 백성들이 지금까지 거짓 진리로 자기들을 속여 온 제사장들을 더 이상 믿지 않을 것임을 이제는 알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들이 금하는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친다는 것(역자 주 : 이들은 율법을 잘못 해석하여 안식일에 병자를 고친다는 것에 대해서 죄로 생각함)과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말한다는 이유를 들어 예수님을 죽여야 한다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반대하는 자들을 선동하여 거리에 있는 군중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죽이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군중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다녔고 예수님을 좋게 생각했으며 그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에게 병을 고침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따르는 군중들이 예수님은 선한 일을 행하시는 분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디베라 바다를 건너 가셔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앉아 계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언덕 아래로 많은 불쌍한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제자인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이 오랜 여행을 하고 지쳤는데 그들에게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사올 수 없겠느냐?"
그러자 빌립은 말했습니다.
"주님!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빵을 먹이려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의 빵이 있어도 부족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한푼의 돈도 없습니다."
그때 다른 제자인 시몬 베드로의 형제인 안드레가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중 한 소년에게 다섯 덩어리의 보리빵과 두 마리의 작은 물고기가 있으나 이것으로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먹일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을 모두 자리에 앉히도록 하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군중들을 그곳의 넓은 풀밭에 앉혔습니다. 모두가 자리에 앉았을 때 예수님은 빵을 들고서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에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받은 빵 조작을 다시 사람들에게 달라는 대로 나누어주었습니다. 다시 물고기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 작은 다섯 조각의 보리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여자와 어린이들 뿐아니라 그 외에도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기적 중에 또 하나의 기적이었습니다.

물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배에 태워 바다를 건너 보내면서 말씀하시기를 "군중들이 가고 나면 나도 곧 따라가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돌아가자 예수님께서는 혼자 산에 올라가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배를 타고 가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언제나 오실까 하고 기다리면서 배를 계속 저어 나갔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바람이 거세게 불고 바다의 파도가 높이 일고 있었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이 마치 육지를 걸어오듯이 그들에게로 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자들은 이 놀라운 광경을 보자 두려워 떨며 "유령이다"하며 요란스럽게 떠들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다! 두려워 말라!"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용기를 내어 말했습니다.
"주님 만일 정말 주님이시거든 제가 물위를 걸어 주님께 가도록 해주세요."
예수님은 "오너라"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위를 밟고 신기하게도 주님에게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거센 바람 소리를 듣는 순간 겁이 났으며 그로 인하여 베드로는 그만 바다에 빠져 버렸습니다. 베드로는 "주님, 살려 주십시오!"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고 배 안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러자 곧 바람이 그쳤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손을 잡아 주시지 않았다면 베드로는 바다에 빠져 죽었을 것입니다.
배 안에 있던 제자들은 서로 마주보며 말했습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은 이 일이 있고 난 후에도 더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습니다.

이것은 꼭 기억하여라 - 디킨스
프롤로그

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
여섯번째 이야기
일곱번째 이야기
여덟번째 이야기
아홉번째 이야기
열번째 이야기
열한번째 이야기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예수님의 정신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