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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움직인 전 야쿠자 크리스천들이 몰려온다

KBS [인간극장] 제 5부작 전격 방영!

문신 새긴 크리스천 탄생!
야쿠자들마저도 포기한 전 야쿠자 크리스천들!
이제 그들의 처절하고 충격적인 삶의 진솔한 고백이 시작된다!

일본 야쿠자의 암흑 세계에서 악한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욕망의 흐름에 내어 맡긴 채 살아온 남자들이 아내들의 애틋한 사랑과 간절한 기도로 예수님을 만났으며, 새로이 변화된 인생을 사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는가를 사실 그대로 진솔하게 기록한 충격적인 간증집!

대상독자
기독교를 알기 위해 처음 교회에 나온 초신자들
신앙적 체험 없이 그저 교회를 다니고 있는 교인들
오랜 교회 생활로 신앙적 열정이 식어버린 평신도들
인생의 깊은 감동을 통해 영적 열정을 회복하려는 성도들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헌신적인 신앙의 삶을 살고자 하는 성도들
누군가를 가르치고 이끌어야 할 위치에 서 있는 모든 교사와 지도자들
목숨을 건 복음 전도와 세계 선교를 통해 지상 명령을 성취하려는 목회자들

미션 바라바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미션 바라바는 자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준다!
미션 바라바는 가정의 소중함을 절절하게 가르쳐준다!
미션 바라바는 부부간의 참된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미션 바라바는 인생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

[본문 119-123 3장 야쿠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손댄 환각제]

감도의 리바이벌 십자가 행진

마음속은 아직도 어젯밤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채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사 호란도 목사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집회에 나가라!"
이 소리는 귓속 깊은 곳에서 계속 울려 왔습니다. 나는 그 다음날 저녁도 집회에 참가해서 똑같은 초청을 받고 앞으로 나가 기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날 밤도 나는 기쁘기만 했고, 눈물은 계속 흘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이 사람들의 행진에 참가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솟아 나왔지만 나에게는 부탁받은 회사일이 있었습니다. 나는 할 수 없이 십자가 행진의 일정표를 받아들고 "하나님. 아사 호란도 목사님과 6명의 형제가 무사히 무네야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도 할 수 있지 않느냐?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강하고 담대하라 네가 어느 곳에 가든지 너와 함께 하리라. 그러므로 두려워 말라 근심하지 말라!"
나는 그 말씀에 힘입어 떠밀리다시피 5월 30일, 아카이시아교회를 찾아가 "나를 십자가 행진에 데려가 주십시오!" 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내 부탁을 들으신 아사 호란도 목사님은 나의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안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나는 남성으로부터 이렇게 따뜻한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기에 너무나 감격한 나머지 '목사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계신 것이 틀림없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쁨이 충만하여 집으로 돌아온 나는 아내에게 리바이벌 십자가 행진에 참가하고 싶다는 말했습니다. 아내는 기쁨으로 찬성해 주리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아내는 "여보, 당신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예요? 또 나와 아이들을 버릴 작정이에요?" 라고 말하며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실망한 나는 그러나 누나 내외는 찬성해 주리라 믿고 말을 꺼냈습니다.
누나는 주일 학교 교사였고, 매형도 교회의 집사였기 때문에 틀림없이 찬성해 주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누나조차도 "아이들과 아내를 버릴 작정이냐?"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사방 팔방으로 막혀버린 상황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누나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요시로, 네가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한 것을 반대해서 미안하다. 내가 나빴다. 용서해라!" 그뿐만 아니라 아내도 "내가 아무리 말려도 당신은 가고야 말겠지요?" 라면서 나의 여행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6월 9일. 나는 기쁜 마음으로 오차노미즈에 있는 아사 호란도 목사님의 사무실을 방문했고, 함께 모리오카로 가서 십자가 행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6시부터 기도회를 갖고 아침 식사를 끝내면 8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8명의 멤버가 4명씩 나누어 한 팀을 만들고, 한 팀이 5Km를 걷고 나면 그곳에 먼저 차로 도착해 있던 다른 팀이 이어 받아서 또 5Km를 걸어가는 식으로 해서 하루에 40Km를 행진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어느 정도 몸에 배여 별로 힘들어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 같았지만 나는 두려워서 손이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대신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구나!' 라고 생각하니 감히 십자가를 멜 수 있는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3일이 지난 뒤에야 처음으로 십자가를 등에 메었을 때는 기쁨으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나는 중도에서 참가하여 40일 간이었지만 '리바이벌 십자가 행진"은 무사히 훗카이도의 무네야에서 끝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 일을 계기로 성경을 열심히 일게 되었습니다.

장애가 있는 장남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천사

조경업으로 사업을 시작한지 13년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특별히 선전도 일체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통해서 단골 손님이 많아 졌습니다. 한 건에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백 건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야쿠자였을 알면서도 일을 맡겨 줍니다. 나는 그것이 너무 감사해서 일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전혀 알지 못하던 어느 마을의 한 집으로부터 정원수 다듬는 일을 부탁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틀째 되던 날 그 집 주변에 있는 일곱 집에서 "우리집도 부탁합니다!" 라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신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3월초, 아내에게 " 우리가 부득이 헤어져 살았던 때도 있었지만 당신과 함께 산 지가 25년이나 되었구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장남 마모루가 자기의 복지연금 수당을 저축해 놓은 것으로 우리를 여행시켜 주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남과 셋이서 큐슈일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둘째인 마나부는 아내에게는 가방을, 나에게는 양복을 선물로 사 주었습니다. 두 아이가 모두 덧없이 착하고 성실한 아이 들었습니다.
"여보, 마모루는 몸이 부자유스러워 우리가 아니면 이 아이는 돌 볼 수가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게 아닌가 해요!
정말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필요하기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아닐까요?"
"그래, 틀림없이 그럴 거야. 당신 정말 멋있는 말을 하는구먼!"
우리 부부는 이렇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순수하고, 솔직하고, 정직한 천사 같은 마모루는 우리 부부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현재 아내는 장남이 한때 신세진 것을 생각하며 장애인 복지 시설에 일주일 중 5일을 자원 봉사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나는 아내가 일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 자원 봉사하는 일 만큼은 장애인을 키우고 있는 부모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틈이 날 때마다 내가 복지 시설에 찾아 가면 아내는 아이들에게 "아줌마, 달링이 왔어요!" 라고 나를 놀립니다.
"사랑해요!(달링:영어로 사랑하는 사람에 쓰는 호칭)" 라는 말, 옛적의 나로서는 할 수도 없는 말이지만 지금은 입만 벌렸다 하면 튀어나오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런 못난 나를 잘 참아 주었소!"
내 아내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아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머리말
옮기고 나서

1부 - 문신 새긴 크리스천 탄생
십자가를 메고 일본 종단
구마모토 현경에게 인사
옛 야쿠자들의 집결
옛 동료가 찾아오다
극도 가스펠 페스티벌
강제 송환, 그리고 10개월 후의 초대

2부 - 8명의 전야쿠자
1장 : 돈에 매료되어 하나님과 승부한 남자 - 스미요시회에서 상담역으로 군림
나까지마 테츠오

2장 : 명 도박사의 허름한 인생 - 세 번의 손가락 절단과 양팔의 문신
스즈키 히로유키

3장 : 야쿠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손댄 환각제 - 부모에게 버림받고 형은 자살
다키하라 요시로

4장 : 악랄한 장사꾼으로 세 번의 자살 미수 그리고 살아나다 - 인생을 바꾼 중 3 시절의 어떤 사건
이노우에 카오루

5장 : 야쿠자 일직선의 재일 3세, 부친은 한 알의 밀알이 되다 - 당신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부친이 가르쳐 주신 교훈
가나자와 야스히로

6장 : "오사카 전쟁"을 치른 남자가 "기도의 힘"으로 눈뜨다 - 3년 간 계속된 항쟁의 와중에 있던 나
요시다 요시유키

7장 :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오랫동안 잘못된 인생을 살다 - 폭력 앞에서는 약하고 작아지는 인간
마지마 소우이치

8장 : 형무소 안에서 "사랑"을 외치는 이상한 야쿠자 - 스시(초밥) 만드는 직업에서 야쿠자로 스카웃
시노다 카즈토미

3부 - 날갯짓하는 미션 바라바
미국 대통령의 조찬회에 초청받다
오찬회에서 간증
아시아에 화해와 사죄를 구함
일본을 위하여 기도 요청
인간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입었을 때
보잘 것 없는 자에 대해서도
누구든지 다시 한 번 시작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야쿠자 출신 책발간…‘미션바라바’서 인생역정 담아

암흑세계에서 불물 가리지 않는 생활로 방황했던 일본의 전 야쿠자들이 신앙인으로 거듭나 ‘전도사’로 나서기까지의 인생 역정을 책으로 출간했다．‘미션바라바’(비전북출판사·사진)는 8인의 야쿠자 출신들이 예수를 영접한 뒤 전도자로 변신한 이야기로,잡초처럼 살아온 그들의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다．원래 ‘미션바라바’는 신약에 나오는 강도 이름 ‘바라바’에서 따왔다．바라바는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살아난 사람．미션바라바의 대표인 스즈키 히로유키 목사는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져주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미션바라바’라는 전도집단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에서 묘사된 주인공들은 욕망을 따라가는 사람,마약의 고통 속에서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야쿠자의 추적과 긴 도피생활 속에서 공포와 절망만을 배운 사람,형무소에서조차 목숨을 위협받는 사람들로 그려져 있다．그들은 사랑하는 여인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희생을 통해 거듭났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후 ‘미션바라바’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지난 95년 고베 대지진 때는 몸을 아끼지 않는 구제활동을 폈고 97년에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도 개최했다．또 98년 2월에는 스즈키 히로유키 목사와 나카지마 테쓰오 전도사가 미국 상하의원 주최 조찬만찬회에서 간증하기도 했다．

인간에 대한 사랑,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보여주며 특히 부부간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미션바라바는 영화로도 제작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 국민일보 / 2001. 4. 17 / 노희경기자 hkroh@kmib.co.kr


야쿠자가 그리스도인으로... [미션 바라바]

악명 높은 2명의 야쿠자가 각자 크리스천 한국인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을 통해서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개과천선 한다는 내용의 영화 [미션 바라바]가 곧 상영된다.

이번 5월에 개봉될 [미션 바라바]는 얼마전 KBS TV에 "야쿠자의 아내"라는 내용으로 방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미션 바라바]의 사이토 고우이찌 감독은 영화에 대해 "실화를 영화화한 미션 바라바는 야쿠자들의 충격적인 삶을 그리고 있는데 그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소망의 빛을 보여준 한국 여인들의 희생정신은 실화라는 감동을 넘어 국적을 초월하여 인간에 대한 감동적인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두고 [미션 바라바]가 양국의 우호적인 문화 관계유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션 바라바]는 책으로도 출간돼 오는 19일 영산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 크리스천투데이 / 2001.4.13 / 양홍식 기자 hsyang@ch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