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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으시오. 예수를 믿으면 됩니다. 큰 소리로 외쳐본다. 구원의 소리가 더 크게 확대되길 기도한다.

[본문 150-151쪽 '제2부 교회다운 교회'중에서]

첫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이 가장 심각한 난국에 처했을 때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사람은 어찌할 수 없는 난국에 처하여 있을 때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명의일지라도 환자의 병세가 악화되어 죽음의 그림자를 보게 되면, 그 의사는 환자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에게는 죽음을 고쳐줄 약도 없고 그 환자를 치료할 더 이상의 의술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가까이에 와서 머물고 있을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하셨습니다(8절).

물이 범람하는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으라는 것입니다.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느냐 못 들여놓느냐 곧, 말씀에 순종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기적을 체험하느냐 못하느냐가 달렸습니다.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요단이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 강에 빠지면 못 나옵니다. 그 곳에 들어간다는 것은 곧, 죽는다는 뜻입니다.

요단강은 죽음의 상징입니다. 찬송 가운데서도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가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다는 말은 죽는다는 말이요 건너서 만난다는 것은 부활 후 하나님 나라에서 만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적이란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에 걸렸을 때,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라는 엘리사의 말을 듣고 순종한 후 문둥병을 고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왕하5:14).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직전,"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4,5) 하신 주님의 명령을 받은 대로, 사람들이 예루셀렘을 떠나지 않고 한곳에 모여 기도할 때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지며 각 사람 위에 성령이 임하여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행2:4).

공동체적인 성령체험이 있었던 그때부터 초대 교회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있는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요단에 들어서라" 이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에 순종할 때 흐르던 물이 중단되어 죽음의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제1부 시작과 진행 그리고 완성

제2부 교회다운 교회

제3부 예수를 아는 지식

제4부 좋은 말이 넘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