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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기도하라 기도의 참된 목적과 가치는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것이지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크리스천들의 일상적인 기도 생활에 주기도문을 모델로 사용한 실제적인 안내서가 여기 있다. 켄터기 윌모어의 오스베리 신학교에서 웨슬리 연구와 영성연구를 가르치는 교수인 하퍼 박사는 예수님이 주기도문을 통해서 누구든지,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에 대해서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기도로의 초대이다. 개인적인 묵상이나 그룹 스터디를 위해 매우 적합한 책이다.

[ 본문 12-13쪽 '기도 키워드' 중에서]

나도 기도할 수 있나요?

[기도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기도할 수 있다는 말은 모든 사람의 기도는 하나같이 다 중요하고 참되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준비찬송을 부른 후에 나는 강단에서 웨인에게 말했습니다.

"웨인, 우리 모두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안 돼요."

나는 '안 된다'는 대답을 듣는 순간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내가 너무 갑자기 기도를 시켜서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나는 더욱 미안해졌습니다.

"웨인, 아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를 부탁해서 놀라셨지요? 죄송합니다."

예배가 끝났을 때 나는 웨인에게 가서 갑작스럽게 기도를 부탁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목사님, 기도란 목사님이 해아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도 그는 안타깝게도 기도는 특별한 사람들, 이를 테면 목회자나 믿음이 좋은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웨인의 경우처럼 기도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은,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감소시킵니다.

실제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 때문에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 오랫동안 이런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봅은 '참된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목사님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따금씩 봅 자신도 기도하기는 하지만 정말로 간절하거나 다급한 기도는 목사님에게 부탁하곤 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하는 기도는 목사님이 하는 기도보다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메어리의 문제는 조금 다릅니다. 메어리가 성장했던 교회에서는 대중 앞에서 큰 소리로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만이 '기도의 용사'로 여기는 분위기 였습니다.

서문
주기도문, 삶의 완주를 위한 기도의 맥

제1장
나도 기도할 수 있나요?
기도, 누가하죠? 제가요?

제2장
여기서도 기도할 수 있나요?
기도, 어디서 하나요?

제3장
기도는 정해진 시간에만 해야 되나요?
기도, 지금하라구요?

제4장
기도의 내용은 고상한 것이어야만 하나요?
아니 이런 것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구요?

제5장
기도의 방법은 고상하고 형식에 맞아야 하잖아요?
아니 이렇게 기도해도 된다구요?

제6장
기도가 주는 좋은 선물
출발!

기도에 대해 신선한 시각을 지닌 유익한 책이다.
- 맥스 더냄

진실하게 믿을만한 간결한 문장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표현해 준 책이다.
- 대니 모리스

스티브 하퍼는 신선한 시각으로 글을 썼으며 우리가 진실로 '기도의 특권'을 지니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존 킬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