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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사콜라 브라운스빌 교회 부흥의 주역인 스테판 힐 목사가 말하는 부흥론 부흥은 요원의 불길처럼 온 세상으로 전 세계에서 3백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플로리다 펜사콜라에 있는 브라운스빌 하나님의성회 교회를 다녀갔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일까요? 찾아온 사람들은 또 무엇을 얻어 가는 것일까요? 전에는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열정을 받고, 돌아가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향한 갈급함의 불을 지피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전도자인 스티브 힐 목사는 그 해답을 알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특이할만한 간증들과, 매순간 더 큰 은혜를 사모하는 힐 목사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도 그 해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체험으로 삶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 수 천명의 사람들처럼, 당신도 거룩한 기대와 겸손한 순종으로 하나님이 비추시는 빛의 자리에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브라운스빌 교회 부흥은 플로리다 펜사콜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주님을 사모하는 불타는 열정이 당신의 삶과, 섬기시는 교회와, 당신이 살고 있는 그곳에도 불타오르게 될 것입니다. 스테판 힐(스티브 힐이라고도 부름) 목사는 미국과 세계전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복음전도자입니다. 그의 유일한 인생목표는 만백성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진리와 평강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스티브 힐 목사는 지금 제리 사모님과 슬하에 세 자녀, 라이언, 쉘비, 켈시를 두고 있습니다. 남 앨라배마가 가정과 사역의 근거지입니다.

[본문 125-128 제 6 장 감찰하시는 하나님]

감찰하시는 하나님

부흥이 시작된 것은 1995넌 6월 19일이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이 부흥운동이 며칠 밤 더 계속 되리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밤이 몇 주가 되고, 몇 주가 몇 달이 되더니, 몇 달이 해를 거듭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부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임재로 우리들을 놀라게 하셨고,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매일 밤 소리높여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분을 기다리고, 살아계신 성령님이 우리의 생각을 초월해서 운행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영적인 열기는 더욱 높아져 갔습니다.
부흥집회를 취재하러 기자들도 여러 명 왔었는데, 모두 다음과 같이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펜사콜라에 무언가 굉장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밤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을 본 것입니다. 그 중에는 일본에서 온 사람들도 있고, 우간다, 스코틀랜드, 독일, 오스트일레일리아, 온타리오 및 미국 여러 주에서 온 사람 등, 세계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었습니다. 취재기자들은 살아있는 예배와 설교, 기도시간을 주시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참석자들의 회개하는 겸손한 태도와 그들의 삶이 어쨌든 변화를 체험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떤 기독교 출판지 기자는 이런 현상이 나타난 원인을 한마디로 요약했는데, 그것은 '회개'라는 단어였습니다.
비기독교 언론인들도 그토록 많은 수의 베이비 부머 세대와 엑스세대의 젊은이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대해 적쟎이 놀라와했습니다. 이 언론인 중 한 사람이 제게 이렇게 질문해 왔습니다.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브라운스빌 교회에 모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의 대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진리를 갈급해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분은 예수님 말고는 없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 발 앞에 삶 전체를 내려놓을 때 까지는 역사하시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우리들의 자아본위적인 방법을 회개하고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조명해 주시도록 간구할 때 비로소 역사하십니다. 저는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가 자기들의 악한 길을 보여주시고, 삶을 변화시켜 주시며, 심령을 비추어 주시도록 간절히 구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이러한 영적 조명은 성령은 조명으로만 가능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매일 밤, 브라운스빌 부흥집회를 통해 우리들에게 이런 조명을 계속 비추어 주셨습니다.

악한 행위가 드러나며

얼마 전에, 미국의 다른 주에서 온 목사님 한 분이 우리 예배에 몇번 참석하셨습니다. 이 분을 편의상 마틴목사님이라고 부릅시다. 마틴 목사님은 그 주가 지날 무렵, 저를 찾아와 부흥집회가 얼마나 강한 은혜를 주었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 분은 키가 크고 검은 머리를 한 분이었는데, 미국 중서부에서 브라운스빌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살펴보기 위해서 왔노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올 때에는, 거기서 일어나는 현상을 살펴보고 "그것을"
불길을 붙여보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일 밤 집회에 참석해서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는 죄인들이 구원받고 있는 것을 알았고 자신도 그것을 원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분의 심령도 사로잡고 조명해 주실 줄을 미처 몰랐다고 했습니다.
"어젯밤, 저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지적이면서 차분한 인상을 풍기는 마틴 목사님이 떨리는 소리로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다음 말을 차마 잇지 못하고 잠시 멈추었습니다.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자기 아내더러 비디오 케비넷에 가서, 지금까지 성령을 근심하게 만든, 욕설이나 음란한 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다 버리라고 한 것을 회상하고 있었습니다. " 저는 아내에게, 우리가 죄의 뿌리를 먼저 없애지 않으면, 우리 삶이나 성도들의 삶 가운데 진정한 부흥을 체험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지요." 그는 400명의 성도 가운데 집사님들에게서도 일일이 전화를 걸어 같은 내용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수긍하고 모두 집안 세척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마틴 목사님이 새롭게 결단한 내용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견고하게 서도록 격려하면서 거룩함이 없이는 주님을 볼수 없음을 다시 일깨워 드렸습니다. 마틴 목사님은 거룩함과 교회부흥이라는 새로운 비젼을 안고 펜사콜라를 떠났습니다.
마틴 목사님은 브라운스빌 교회 부흥의 초기부터 강조되어 온 행동양식을 보여주는 한 사람의 예에 불과합니다. 우리 가운데 누구라도 죄된 삶을 그대로 붙들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간구한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첨단을 걷는 위선행위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마술사 시몬이 성령의 능력을 돈을 주고 사려고 했던 행위를 본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될 수 있겠지요. "우리는 하나님도 원하고 세상도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자신에게 솔직하다면, 이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음을 쉽게 알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저는 부흥집회가 있는 날 밤에는,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가능하면 교회에 일찍 나가, 세계 각지에서 브라운스빌 교회를 찾아오신 목사님들, 복음전도사들, 교회지도자들을 만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얼마 후 그 부흥집회 주간에 그 분들을 또 만나보면 대화가 더 깊어지며, 그 분들의 심령이 더 깨어지고 더 겸손해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전 날 밤까지 그들이 사로잡혀 있던 죄를 대항하는 강한 설교, 영적예배, 주님 앞에서 겸손하고 녹아진 태도들이 그 이유에 해당될 것입니다.
부흥집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삶의 껍데기를 뚫고 깊숙히 들어갑니다. 마음을 열고 주님의 조명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선한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부흥집회는 매번 자신을 조명하고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마다, 주님을 몰랐던 죄인들이 죄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강대상 앞으로 달려나옵니다. 성령님께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빛으로 이들의 삶을 덮은 어둠을 벗겨주시고 사람들은 주님 앞에서 통회하고 자복합니다.
다윗이 시편 139편에서 거룩한 삶을 간구했듯이, 우리들도 이처럼 심령의 감찰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 삶을 철처히 감찰하시도록 내어 드렸습니다. 부흥집회에 오는 사람들도 이와 같은 일을 합니다. 감찰을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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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내게 화가 미치리라!
제2장 돌같이 굳은 마음
제3장 인생에 빛이 비취고
제4장 하나님의 학교로
제5장 1995년 그 아버지 날에
제6장 감찰하시는 하나님
제7장 은혜는 끝없어라
제8장 물속에서 외친 소리
제9장 하나님을 잃기가 얼마나 쉬운지요
제10장 부흥이 아니면 죽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