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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com 지금 클릭하세요! 설교를 하는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좋은 예화의 발견은 그만큼 설교에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본문을 분해하고, 본문에 충실하게 말씀을 전하면서 그 말씀이 듣는 청중들에게 잘 이해되고 전달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화가 꼭 필요합니다. '예화는 창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에 창문은 꼭 필요합니다. 창문이 있어야 밖을 내다볼 수 있고, 가끔씩 집안의 혼탁한 공기를 순환시켜 줄 뿐만 아니라 밖의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보면서 명상에 잠길 수 있습니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설교를 할 때마다 적절하고 꼭 필요한 예화를 찾곤 했습니다. 여기에 실려있는 예화들은 내가 그간 설교를 통해 모아진 예화들입니다. 이 예화들 가운데는 내가 직접 쓴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출처들을 통해 모아진 것들입니다.

[본문 88-90 "예화com.유머" 중에서]

사모님의 비밀 상자

어떤 전도사님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는 신혼방의 짐을 정리하다가 부인의 가방에서 조그만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궁금해서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뭐요?" 그러자 사모님은 말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절대 열어 보시면 안 돼요, 알았죠?" 전도사님은 궁금했지만 워낙 완강하게 말리는통에 알았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 후 잊어버리고 20년이 흘렀습니다. 20년간 목회를 하다가 어느 날 새 사역지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20년 전의 그 상자를 발견햇습니다. 목사님은 속으로 "이제는 20년이나 지났는데 설마 괜찮겠지" 하며 살짝 통을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현금 200만원과 계란 3개가 들어있는 게 아닌가. 너무 궁금해서 부인에게 사실을 말하고 물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요?" 사모님은 절대 열어보지 말랬는데 열어 보았다고 원망하면서 마지못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좋아요, 이제는 말씀드리죠, 당신이 저와 결혼한 후에 설교를 할 때, 내가 졸음이 오면 그 때마다 계란을 하나씩 모았어요." 그러자 목사님은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 20년 동안 내가 세 번밖에는 졸음이 오는 설교를 하지 않았단 말이지. 그런데 그 돈은 뭐지요? 그러자 사모님이 머뭇거리며 대답했습니다." "계란 판 돈요."

약혼자 집의 저녁 초대석에서

한 청년이 약혼자집에 저녁초대를 받았습니다. 청년은 식사 자리에서 그만 방귀를 뀌고 말았습니다. 약혼자의 아버지는 청년의 옆에 앉아있던 개를 보며 "해피야, 저리 가."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은 약혼자의 아버지가 자신의 실수를 모르는척 배려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또 방귀를 뀌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도 약혼자의 아버지는 "해피야, 저리 가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속이 거북한 청년은 또 한번 큰 소리를 냈습니다. 약혼자의 아버지는 이번에는 더욱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야! 해피야 저리가라. 거기 있다가는 똥 뒤집어 쓰겠다."

가난한 친척들의 복수

봉달이 삼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졸부 봉달이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삼촌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봉달이는 삼촌이 입고 가실 '수의'를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한복대신 멋진 턱시도로 한 벌 맞추고, 계산서를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친척들은 화가 났지만, 봉달이가 시키는 대로 해서 계산서를 보냈습니다. 봉달이가 받은 계산서에는 20만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도 또 20만원 짜리 계산서가 날라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봉달이가 양복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저씨! 왜 턱시도 계산서를 두번이나 보내세요?" 양복점 주인 왈, "예, 손님! 그 턱시도는 판매된 게 아니구..영구 임대 된 턱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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