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비밀이란 깊이 감춰져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만천하에 공개되어 있는데도 비밀인 것이 있다.
어떻게 만천하에 공개된 사항이 비밀일 수가 있는가?
그런 것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할지 모른다.
그런데 그런 것이 정말 있다.
복음의 비밀이 바로 그것이다. 또 여기에 따른 풍성한 삶과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지혜에 대한 비밀도 그렇다. 이것들은 만천하에 공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육신적인 욕심에 눈과 귀가 어두워진 사람들이나 교만하여 그 비밀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못하게 되어 있다. 자기를 바로 알고 겸손하게 이것을 구하는 자들에게만 깨달아지게 되어 있다. 이것은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일부러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고 공의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순전하고 겸손히 구하는 자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마 11:25~26)

1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는 이 평범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요인을 찾아낼 수가 있고, 또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지혜를 찾아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부 풍성한 삶을 위한 지혜
세상에 얼핏 보기에는 중요하게 보이는 것들이 많다. 재물, 명예, 권력 등이 그런 것들이다. 그러나 지혜있는 자는 이 모든 것들 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지혜로운 솔로몬 왕이 바로 이 지혜를 구했다.

3부 사랑의 부부편지
누구나 사랑할 때는 시인이나 문학가가 되는지 편지의 내용들이 그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울 수가 없다. 이들은 편지를 쓰고 읽으며 눈물을 흘리며 또 감격하였다. 그러나 이것들은 이미 슬픔의 눈물이 아니였다. 기쁨의 극치에서 나오는 환희의 눈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