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영적성장 > 신앙전기(인물)/자서전

한 맹인 소년과의 만남! 그리고 흘러간 43년의 세월! 그대가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처음 손을 잡았을 때 우리는 불쌍한 맹인 고아와 사랑 많은 여대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인 이민 백년사에서 가장 높은 미국 연방정부 공직자로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남편과 아내가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의사 부부인 큰 아들 내외,변호사 부부인 작은 아들내외,그리고 사랑스러운 첫 손녀딸이 곁에 있습니다. 서로의 지팡이가 되어, 등대가 되어 걸어온 인생길. 이제는 세계를 비추는 작은 불빛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걸어 가렵니다.

추천사
책머리에

1. 아름다운 꿈
어린 시절
만남
Sight & Vision
석.은.옥.

2. 착한 여자 강한 아내
사랑의 봉사자
봉사자에서 누나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다
대학생이 된 동생
두 사람만의 약혼
약혼 시절
결혼
인내의 열매

3. 그대의 지팡이가 되어
어려움을 딛고
운전기사가 되어
세계를 향해

4. 엄마의 소원
출산
진석이
진영이
사랑의 통장
가장 교육

5. 두 아들의 꿈
진석, 출발은 늦었지만
진영, 실패뒤의 성공
교육의 기초는 가정에서 부터
인물이 될면 인물을 만나야 한다.

6. 첫손주를 기다리며
파란눈의 며느리
애교 많은 둘째 며느리
사랑스러운 며느리들
자랑스러운 두 아들
멋진 할머니가 되기 위해

7. 그대는 나의 등대
외조하는 남편
제2, 제3의 강영우 박사를 꿈꾸며....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
젊은 어머니들에게

강영우 박사님과 그 가족들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입니다. 또한 그 가정의 삶의 여정 하나하나가 우리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진한 감동의 이야기 속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 바로 석은옥 여사이십니다. 석은옥 여사의 사랑과 헌신과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석은옥 여사는 성녀요, 천사요, 현모양처라고 서슴지 않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첫 출발이 깨끗하고 아름다웠기에 오늘의 영광과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한 인생을 향한 순수한 사랑으로 아무런 사심 없이 자원봉사자로 1년, 누나로 6년을 지냈습니다. 그 세월 동안 젊은 맹인 청년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그 청년은 자기를 도와주었던 누나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석은옥 여사는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네가 아니면 누가 이 맹인 청년을 성공시키겠느냐?" 는 주의 음성을 의지하여 결단을 내렸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사람으로 강 박사님만큼 미국 현직, 전직 대통령을 위시하여 전세계 유명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존경받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의 강 박사님이 이처럼 세계적 인물이 된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다음은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인생의 대부분을 오직 남편의 정신적, 신앙적 반려자가 되어 후원해 오신 석은옥 여사님의 값진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석은옥 여사는 온화하고 자애로운 성품으로 사회에서 홀대받는 시각 장애 아동들을 30년 가까운 세월동안 사랑으로 교육해 온 훌륭한 교사입니다. 젊었을 때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쏟아 부은 노고 또한 큽니다. 그렇게 왕성한 대외 활동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는 시각 장애인 남편의 눈과 손발이 되었고, 슬하의 두 아들을 의사로 변호사로 훌륭하게 키워냈습니다. 정말로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번에 "나는 그대의 지팡이, 그대는 나의 등대" 라는 책을 출간하시게 되었다니 저 역시 대단히 기쁩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아내로서, 두 아들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어떻게 인생을 슬기롭게 살았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그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인생의 가장 값진 교훈들과 지혜들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머니와 아내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생의 값진 진주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임동선 (미국이민교회 100주년 기념대회 대표 대회장 /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 동양선교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재미동포 석은옥 여사의 자전적 수기로서,진한 감동과 함께 삶의 교훈과 극적인 재미를 줍니다. 석여사는 학생때 부터 적십자사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은 인물입니다. 그 아름다운 성품으로 중학교 때 실명하고 당시 맹학교에 다니던 강영우 박사의 마음의 등불이 되어 주다가, 마침내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석여사가 대학 시절 대한적십자사가 청소년부에서 사무봉사를 할 때 처음 강박사를 소개받았습니다. 그 인연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였는데 지금도 그때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세상에 이러한 결혼이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결혼후 남편과 미국 유학길에 오른 석 여사는, 남편 강영우 박사가 미국 대통령 임명을 받아 상원 인중을 받는 최고 공직자가 되는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오늘의 강영우 박사가 있기까지 뒤에서 눈이 되고 손발이 되어준 석여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것입니다. 또한 자애로운 어머니로서,두 아들을 일급 전문인인 의사와 변호사로 양육한 이야기는 자녀를 양육한는 부모들에게 교육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복되고 매력적인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을 만날수 있으며,그녀가 가꾼 행복한 가정의 모습과 구성원 각각 아름다운 세계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