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사랑-예수님처럼
첫 사랑, 첫 직장, 첫 눈…
늘 처음이란 단어는 사람을 설레이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첫 사랑, 저의 첫 신앙도서인 <예수님처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느덧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당시 책을 좋아하는 절친한 동역자(독서멘토)로부터 이 책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처음으로 제 손에 신앙서적이 놓이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죠.
그리고 이어지는 말…“책 읽고 다 요약하도록 해!”(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갑작스레 밀려오는 부담감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이 순간 빠르게 교차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고마운 일인데 말이죠.
모태신앙인 저였지만 도무지 신앙서적과는 거리가 멀었던 제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 후의 지금 전, 하루 중 조용히 묵상하며 책 읽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
저는 후자에 속한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합니다.
바로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님처럼”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었죠.
(다시 한 번 제 동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록 타인의 강요(?)로 시작된 글쓰기 아니 요약이었지만 책을 읽고 요약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닫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쉬우면서도 명쾌한 문체는
초급자인 제가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더불어 요약하는 과정을 통해 책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고 난 후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죠.
(* 당시 제가 요약했던 글들과 저의 짧은 신앙고백입니다.)
요즘 전 맥스 루도의 [예수님처럼]이라는 책을 통해 매일매일 큰 도전과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크게 변화시킬 수 있구나..새삼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그래서 제가 얻은 기쁨들을 도저히 감당하고 주체할 수가 없어...
글재주는 없지만 앞으로 조금씩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의 새벽기도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많은 이들을 만져주셨던 것처럼,
부족한 저의 글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다시 한 번 도전받기를 원합니다!
저 또한 글을 올림으로써,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제 스스로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보기를 크게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신다.'
책 구석구석에서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나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악이 줄어들게 할 수도 없고, 우리의 선이 더 커지게 할 수도 없는 그 무한한 사랑,
그리고 조금도 타협없는 온전한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주신다는 사실이
제게 큰 용기와 힘이 되었습니다.
사람도 늘 한결같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듯,
7년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 좋은 책을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창조된 여러분에게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