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에 지루함을 느끼던 어느 날 나는 지인을 통해 "신의 열애"를 소개받았다.
예전에 "세 왕 이야기"를 읽었던 나는 진 에드워드란 사람은 재미있는 이야기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지인에 의하면 진 에드워드는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 아니었다. 나와 완전히 다른 관점을 가진 지인의 소개로 신의 열애를 사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앞부분을 읽어가던 난 소설 같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읽어가면 읽어갈수록 그 이야기의 풍성함 속에 소설의 허구성의 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화되고 실제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신학을 공부한 나로서도 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신학적 깊이가 느껴져 왔다.
저자는 복음의 탄탄한 신학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그것을 이야기화하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것을 구체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난 교회사역으로 바쁜 와중에도 며칠만에 "신의 열애"를 탐독하였고, 지금은 진 에드워드의 모든 책을 주문하여 하나 하나 기쁨으로 읽어가고 있다. 나의 책 읽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준 "신의 열애"는 내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친애하는 Godpeople 형제자매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진 에드워드의 진면목을 알고 싶다면 "신의 열애"를 읽어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피부로 느끼고 싶다면 "신의 열애"를 읽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