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저에게 나를 바꾼 한권의  책을 뽑으라면  아무런 주저없이  [믿는자의 권세 - 케네스E.해긴 지음]를 뽑겠습니다. 그정도로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양서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믿는자들이 사단으로 인해 잘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자녀된 엄청난 권세를 깨닫고  회복케 해주는  영적인 통찰력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에베소서 1~3장 말씀을 가지고 강해하시는데  우리가 자주 읽었고 암송한 말씀이었지만  어두움에 가려 깨닫지 못한 것을 성령으로 분명히 밝혀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믿는 자에게 이런 당연한 권세(authority,power)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걸 깨닫지 못해 무능력하게 살아왔던 지나간  제 삶들이 얼마나 아까운지.. 읽는 내내  지나간 시간이 너무 분하고 아까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이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 에베소서 1: 17~19 -

이 책은 정말 우리의 마음 눈을 밝혀서 지혜와 계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밝혀 보여주는 엄청난 책입니다. 
올 해 많은  좋은 책들이 있지만  우리의  기존의 얕은 영적인 지식을 뒤엎고 이처럼 밝혀 보여주는 책은 아직 못본거 같습니다.

케네스 E.해긴 목사님의 책은 다들 너무 좋아서  특히 믿음의 말씀에 대한 부분은 두고 두고 읽어서 우리의 삶에 녹아들게끔 해야할 정말 귀중한 책입니다. 한국교회에는  그렇게 많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사님의 사역과 그 책은 미국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그 후손에 의해 사역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우리 젊은 크리스챤들의 마음눈이 밝혀 뜨어져서  이 땅에서 믿는자의 권세로 살아가는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