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도전이 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었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현재의 부족한 제 모습과 부끄러운 삶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쇼그린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가운데
<이 세상은 영원을 살아가는 우리가 육체라는 옷을 입고 잠시 방문한 것이다!!!>
맞습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만으로 만족해 하지 못할까요?
왜 그렇게 이 세상이 천국에서 누리는 기쁨 보다
더 즐거울 수 있을 것처럼 살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성령님께서 동행하시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의 기쁨을 누릴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 자체보다 하나님의 손길 보다
왜 그렇게도 하나님의 손을 통해 나오는 축복에 집착할때가 많은지요???

저는 이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한 챕터 한 챕터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티브 쇼그린 목사님의
성공적인 목회 사역을 보고 열광하고 감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저자를 한 영혼으로서 바라보셨을 때
이런 상태로 계속 삶과 사역을 감당해 나가다 보면
결국 영적으로 다 타버리고 자신도 가족도 교회도 죽어버릴 수 밖에 없음을 아셨다는 사실입니다^^
 
저 역시 성공적인 목회 사역을 감당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열광하던 사람이었고
그런 사역을 본받아 성공적인 목회를 꿈꾸며 준비하고 사역해 왔지만
이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생각이요
아무 생명도 능력도 없는 빈 껍데기에 불과한 사역이었음을 부인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렇게 저자는 의료 사고로 죽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아나지만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는 없게 됩니다.
육신의 회복이 온전히 되어지지 않아
급한 성격의 저자는 답답한 상황과 난관에 부딪히게 되지만
죽음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배운 바가 있기에
자신의 급한 성품과 사역을 내려 놓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부분들을 점검하며 고쳐나가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딸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도 몰랐던 사람...
아내가 자신 때문에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짐작도 못했던 사람...
많은 사람들은 저자를 잘 따르며 섬겨 주었건만 정작 자신은
작은 일들로도 쉽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
무엇보다 하나님을 위해 피곤에 찌들 정도로 사역하며
가족들을 희생 시켰던 저자의 삶과 사역은 정말 제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나의 모습을 보는 듯 하였기에...
 
그러나 다시금 소망이 생겨나는 것은
저자가 자신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게 되었기에
나의 삶에도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저자의 죽음과 나의 자아의 죽음을 비교해가며
성령님 안에서 날마다 죽노라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삶을 본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아가 무엇보다 예수님만 바라보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정으로
예수님께서 전부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전부이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