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전에 관한 모든 필요요소를 갖추고 있어서 이 한권이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게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요.
좋은 책은 많이 많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이 책에서 받았던 영향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6년은 신학대로의 진학여부를 두고 1년간 기도를 준비하고 있었던 때 였습니다.
그런데 원서접수일이 가까워 질수록 마음속에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제가 대학에 진학하게 될 경우 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었습니다.
한 두학기 정도는 대출받으면서 다닐 수 있을지라도 4년간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집안 경제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라 부모님께 손을 벌릴 형편은 더더구나 아니였었죠.
비전은 있지만 장애물을 치울 믿음이 자라지 못한채
그저 편하게 직장 생활하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은 나약한 마음이 원서 접수일이 가까울 수록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응답을 주셨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책을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저의 갈등과 고민에서 믿음의 한걸음으로 내 딛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시에 응시했고, 합격했으며
지금도 직장에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학교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몇번의 구조조정의 위기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호해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 책대로 비전이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것이라면
비전과 함께 공급이 오더군요. 단지 이에 반응하는 사람에게는 믿음이 요하는 가 봅니다.
앞으로 주님이 쓰시는 그릇으로 부족함이 많지만
그 기간동안 하나님께서 저를 다듬어가시고 만들어 가실거라고 믿습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