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가 무척 감명깊게 읽은 책이랍니다.
저는 제일 위에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너무도 감격한 나머지 마이북 게시판과 당시 "한 줄의 책" 게시판을 이 책 이야기로 도배를 했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대통령, 이런 리더를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저는 신앙을 가지고서 그 신앙을 삶으로 엮어낸 사람과 그런 사람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신앙이 말과 철학으로만 머물지 않고,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며
그 사람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을 볼 때에,
신앙의 힘, 더 근본적으로 우리 주님의 능력이 더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을 봅니다.


어릴 적 링컨의 일화나 이야기 몇 가지를 안 읽어본 분들이 없겠지만,
이렇게 어른이 되어, 그의 생애를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배울 점과 존경할 점이 무지무지 많더군요..
그가 비록 다른 목사님들처럼, 혹은 크리스챤 저술가처럼 책을 내지는 않았지만,
그의 생애로 적은 책은 깊이 있게 제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저는 저만의 독서 추천 리스트(혹은 필독서 리스트)를 작성 중에 있는데,
그 리스트에 이 책을 올렸고, 분류를 난이도 초급으로 해서 기본 도서 목록으로 설정해 놓았답니다.~~
(이 리스트에는 앞 글에 적은 "평신도 신학"과 "제자입니까?"도 올라가 있습니다. ^^)

그의 실패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았던 삶의 자세, 적을 끌어안은 포용성, 겸손히 배우는 자세,
("두 권의 책을 읽으면 세 권의 책을 읽은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라는 이 말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결코, "두 권의 책을 읽으면,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의 고자세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그의 신앙 안에서 실천한 모습은 과히 그를 멘토로 삼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책을 읽고서 많은 분들이 링컨과 같은 삶의 자세와 열매를 거둘 수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 저도 작은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