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하는 이 책은 "평신도를 위한 신학"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평신도를 주제로 한 신학"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대화식으로 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정말 쉽습니다.
그럼에도 저자가 조직식한 교수이시기 때문에, 체계적인 접근과 정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깔끔하고 논리적인 전개의 아름다움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1. 문제의식을 가지기 까지.....

학생 시절,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면서
"왜 그럴까?"하고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나름대로 생각했던 것이, 교회가 교회 자체를 부풀리는 데에만 힘쓰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사회 속에서의 삶을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인 답변을 얻었더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목회를 하게 된다면
어떤 교회를 소망하면서 목회를 할까,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그 생각이 자라고 자라서 지금에 이르러서는 아래와 같답니다.

첫째.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충만히 드러내는 평신도 파송 공동체
둘째. 사회적 약자들, 특히 선교적으로 중요한 외국 유학생들, 국제 결혼 가정들, 외국인 노동자들을 향해 손을 내미는 공동체


2. 이 책을 만나서 누린 유익

그런데, 이렇게 막연하게 품던 생각들을 성경 하나 하나, 구절 구절 풀이해 준 책을 하나 만났더랬습니다.
그 책이 바로 위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을 통해 생각이 정리되고 또한 생각이 깊어진 점은 제게 큰 유익이었습니다.
이 책을 꼼꼼히 정리하면서, 이 책은 제가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책이 다룬 주제 부터 평소 제가 지금까지 고민해 오던 주제였기에,
그리고 그 주제가 한국 교회의 실정에 무척이나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청년들과 이 주제로 토론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기회되는 대로 이 책을 가지고 이 주제를 나누어 보리라 하고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3. 최근에 다시 이 책을 떠올리게 됨 ^^

최근 들어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청년들과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토론을 통해 예전에 받았던 그 은혜를 다시 누리기 시작하면서,
감동이 밀려와 다시 이 책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이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정리했던 것을 인터넷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아래 주소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참고하셔도 됩니다.

   (새 창) 다음카페 calvoryyoung에 게시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