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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육이 교회에만 한정되어 있는 현재의 협소한 상황에서, 기독교교육은 가정과 교회와 학교라는 삼각지대의 조화 속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인식하는 제26차 세미나에서는 "기독교학교,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인간을 교육 아는 일은 하나의 종교적 활동으로서 그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분을 경배함으로써 표현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원래 인간을 창조하신 뜻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원리 안에서 교육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교육은 모두 기독교교육인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의 중립성이라는 명제 하에서 하나님의 자녀들 이 학교에서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가치관을 배우고 자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를 부흥시키고 교회 안에서 교회교육으로 매우 분주한 동안 우리의 자녀들은 세상과 교회의 서로 다른 가르침과 가치관에서 매우 혼란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기독교교육은 가정과 교회에서 책임져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와의 연계속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 본문 92-93쪽 '신학과 교육 - 교육을 통한 회심' 중에서 ]

결론

성경신학의 관점에서 회심은 신앙의 중요한 요소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이해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구약의 역사로부터 현재 교회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지금도 살아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서는 것이 회심이다. 인간은 피조물로 만들어 졌으나 스스로 교만에 빠져서 범죄함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구원을 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바로 이 문제 해결에 대한 동의로서 이전의 죄악된 삶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로 결단하고 돌아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와 내용이 회심의 의미를 구성하고 있다. 나아가 회심은 하나님의 강력한 요구이자 명령에 대한 반응으로 구체적인 사랑의 행위로 제시되고 있다. 회심은 하나님과 택하신 자녀 사이의 언약관계 안에서 올바르게 이해될 수 있으며, 특히 예수의 가르침인 하나님 나라는 회심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성경에 나타난 회심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구약에서 회개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돌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율법에 대한 순종을 의미했다. 신약에서 회개란 과거의 삶을 청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하나님께서 선택한 차라도, 혹은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타락한 사람들도 다시 회개할 것을 촉구하며 특별히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연합하며 교제할 것을 가르친다.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적인 내용인 하나님 나라는 예수의 정체성과 더불어 그 가르침의 주제로서 회심을 이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삶이란 예수를 믿고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며(마 5:17-7:27 ; 눅 14:25-35; 18:18-30) 그를 따르는 삶으로(마 1:15) 죄의 용서와 심판의 면제, 그리고 새롭고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는 삶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가르침에서 회심이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섬겨야 한다는 가르침에서 회심은 시작이며 과정일 뿐이다. 그러므로 회심이란 추상적인 확신이나 고백이 아니라 역동적인 삶이며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을 의미한다.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서 기독교 교육의 목적을 찾는 작업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약에서 회심의 내용이 언약관계를 근거로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면 교육의 목표는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며(출 19:6), 지식의 근본은 "하나님을 아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시 111:10; 전 1:7), 동일한 관점에서 예수의 가르침에서 회심은 새로운 언약관계 안에서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의 시작과 과정 , 그리고 결과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교육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선포하고 그 뜻을 깨달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에 대한 관심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권두언 - 소장 한춘기

회심의 기독교교육학적 이해 - 한춘기 교수

교육을 통한 회심 :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 김광열 교수

교육을 통한 회심 :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 주성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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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한 어린이 회심에 관한 연구 - 장화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