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기간을 얼마 앞두지 않고 진행한 이벤트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총 55분의 사연이 올라왔고, 이분들 중에서 12분을 힘겹게(?) 뽑았습니다. 어느 분을 뽑아야할지.. 모든 단기선교가 다 중요하기에 어떻게 뽑을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모든 분들 다 단기선교 잘 다녀오세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김예지(kko**),김순심(ks****),박용정(cha***),우연주(57k***),황진옥(when***)
성준영(davi***),김현욱(hnwo***),정승훈(smrth***),박종호(amos9***),채종석(kukji***)
박민경(faith1****),조생준(josj2***)

이벤트 보러가기>>

감동의 단기선교 사연을 공개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세요~

김예지님
8월 15일. 5박6일의 일정으로 중고등부 아이들과 하나님과 함께 중국 연변으로 갑니다.
조선족 중고등부 친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그곳 조선족아이들은 우리와 같은 나이 같은 또래이지만 키는 훨씬 작고 몸도 매우 외소하다고 합니다. 한번도 유제품을 먹어보지 못해 쵸코렛을 먹으면 바로 토해낸다고 합니다.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 올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벌써 우릴위해 커다란 계획을 가지고 계시겠죠. 벌써 많은걸 준비해 두셨겠죠. 그러기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떠나려 합니다. 많은 기도 후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든든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김순심님
지난주에 태국 복음신학교로 강의 하러 가신 박의범 장로님과 그곳에 피아노며 음악을 가르치러 가신 임창호 권사님,,해마다 자비를 들여서 태국의 현지 신학생들에게 공부할수 있도록 가시는데 제가 도움을 드릴수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장로님께서는 대학에서 정년 퇴임 하시면 해외로 선교 하시다가 일생을 마치시겠다 말씀 하셨지요.저희 남편도 그나라 어린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선교를 종용 하셨는데 남편은 아직도 확신이 없고 선교지를 향해 가려하면 식구들의 병원생활로 인해 번번히 못가게 되었지요.하나님께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 가정이 쓰임을 받을지 알수는 없지만 장로님 내외분을 통하여 항상 도전을 받습니다.늘 준비가 되어져 언제 어떤모습으로 나가라 하시면 나갈수 있는 저희 부부가 되고 싶어요.장로님 앞으로 남은 일주일동안 선교 사역을 무사히 마치시고 오세요.오시자마자 다시 몽골로 향해 가시는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만나뵐께요.^^

박용정님
개척한지 3년7개월째인 새사람교회에서 첫번째로 낙도선교사역을 떠납니다.
담임목사인 제가 5년 전에 가서 여름사역을 했던 섬입니다. 당시 청년부사역을 하면서 청년들과 함께 했던 섬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 여름에도 그 청년들과 합류하여 사역을 하며, 올 해 저희 교회의 선교사역을 준비해왔습니다.
그 섬은 전남 완도군 노화읍의 서넙도(방서리)입니다. 인구 150명 섬인데, 17년 된 소망교회의 성도는 장년 7명, 어린이 10명 정도입니다. 2000년도에 저와 함께 사역을 갔던 청년들은 이후 교역자 없이도 5년 동안이나 계속 여름과 겨울에 그 섬을 방문하며 사역을 해왔습니다. 정말 멋진 청년들이지요. 이제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거나 가진 바람에 사역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저희 팀은, 저(37세)와 저희 집사람(37세), 4,세, 6세, 10세인 저의 세 아들, 52세 되신 두 분의 여집사님, 23세 대학생 자매, 고2자매, 중3자매, 중1자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세 자매들은 나이는 어려도, 성경을 150여 절씩 암송하고 새벽기도도 매일 참석하고 있는 막강팀입니다. 두 자매는 아직 믿은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듬직합니다. 다른 자매와 집사님들도 수백절씩 성경암송을 하며 새벽기도로 무장된 군사들입니다. 이번에 어린이 전도협회 여름캠프 공과를 준비해갑니다. 글없는 책 순서를 따라 황금색장부터 초록색장까지 복음의 내용을 명확하게 가슴 속에 새기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복음의 내용을 거의 암기하도록 공과가 아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지요. 그리고 파이디온 찬양율동과 메빅찬양율동 등을 골고루 섞어서 가르쳐 줄 계획입니다. 어저께 저와 한 형제가 함께 그 섬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숙소와 집회장소로 쓰기로 한 작은 초등학교 분교가 이번 방학 중 철거되고 새로 건축이 될 예정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 보았더니 교실마다 칠판이 다 뜯기고 문짝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섬 교회 사모님의 부탁으로 학교건물은 저희 사역이 끝난 뒤에 철거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비록 집기와 시설들이 정리되어 다소 흉한 모습으로 덩그라니 남아 있는 3개의 교실이지만,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1개 교실을 예상했었는데, 3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사하며 꼼꼼히 점검하는 중에 저희가 도착한지 10분 만에 10여 명의 아이들이 교회로 몰려왔습니다. 작년에도 보았던 반가운 얼굴들이었지요. 3일 뒤에 만나자고 약속하며 일일이 사진을 찍고 이름도 적어놓았습니다. 더욱 감사한 일은, 이장님께서 매우 협조적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둘째날 저녁에 더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를 상영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빔 프로젝트와 대형스크린, 앰프 스피커를 가지고 갑니다. 그 영화상영을 위해 이장님께서 적극 홍보해주시고 방송도 해주시마 약속해 주셨습니다. 저희 재정의 부족함을 아시고, 다른 교회의 한 권사님을 통하여 90만원의 거액을 채워주시기도 하셨구요. 아무튼 이번 사역에 허락하실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우리 지체들을 통한 아름다운 섬김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다녀와서 승리의 소식 알리게 되리라 믿습니다.

우연주님
샬롬..동안교회 부부선교회에서 가족단기선교를 갑니다. 지역은 일본 후쿠호카이며 8/15-22일정입니다. 청년을 위주로한 단기선교는 많았지만, 어린아이들과 부부가 함께하는 가족중심의 단기선교는 이번이 처음시도인 종자사역입니다. 총 10가정이 가며 가장어린 5살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채춤과 화관무,꼭두각시춤연습에 바쁘고 어른들도 워십과 코리안나이트를 준비하느랴 땀흘리며 준비중입니다. 8월중순이 일본이 매우덥고 습하여 아이들이 가장 걱정입니다. 비타민을 보니 눈이 번쩍뜨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귀한 영양제가 될것 같습니다. 단기선교를 이렇게 지원해주는 갓피플을 축복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진옥님
청년부에서 8월 5일 - 8월 13일까지 인도 캘커타와, 갠지즈강 유역으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인솔하시는 목사님을 포함 총 23명이 떠납니다.저는 휴가를 못 맞춰서, 참석을 못하지만, 제가 속해있는 제자반 지체가 떠납니다. 요즘, 단기선교준비로 무척 분주해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인도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또한, 인도라는 척박한 땅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계시는 노수길, 변상이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저희선교팀이 그곳에서, 선교사님을 도와, 전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또한 그 땅의 순수한 어린 아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비밀을 잘 전해 줄 수 있도록, 그래서, 그들이 장차, 인도땅을 축복의 땅으로 변화시킬, 선구자적 역할을 맡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주에 다른 나라로 단기선교를 떠난 팀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기쁨과, 사랑이 충만함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인도팀이 사역을 마치고 돌아왔을때, 비타민을 선물로 주면, 무척 기뻐할 것 같습니다. ^^ 인도팀 화이팅!!!

성준영님
교회에서 인도네시아 순다족을 입양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청년들이 순다족으로 8월 15일~23일까지 단기선교를 가게되었습니다. 저희 단기선교는 여타 선교와 다른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현지에 가서 페인트칠,지붕공사,시멘트공사등을 통해 순다족과 친해집니다. 이슬람권이지만 이러한 일들로 그들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면 그것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씨앗이 되는것이예여. 이번 여름도 기대해봅니다. 무한체력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김현욱님
제가 단기선교를 가는건 아니구요..제 친한 동생이 지금 티벳에 학생선교사로 잠입(?)하여 열심히 선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주님 주신 비전따라 티벳을 회복시키기 위해 자매임에도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동생에게 선물하고 싶네요..특히나 이 자매와 같이 기숙사를 쓰면서 복음을 전해듣고 주님을 영접할(?) 준비하고 있는 티벳 현지인 자매에게도 건강을 위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티벳 현지가 고지대여서 자주 코피를 흘리고 현기증이 잘 온다고 하네요..티벳으로 영양제가 보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승훈님
이번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몽골로 단기선교를 갑니다. 전주에 있는 온고을여고와 영생고 학생 20명이 선생님과 같이 이ㄱㅎ선교사님께 갑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힘들게 호스피스사역을 하고 계시는 선교사님께 영양제는 정말 좋은 선물일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영양제와 진통제를 부탁하셨었거든요. 말기암환자들에게도 많이 필요하다고 하시거든요. 이 영양제를 드리면 선교사님이 드시기보다 환우들에게 드릴 것 같아 걱정아닌 걱정이 되지만요.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박종호님
몽골(울란바토르)아리옹무르교회로 8.13~20일 단기선교를 떠납니다.아리옹무르교회의 사모님이 4번째아이를 임신중이라는소식을들었는데 가난으로인한 영양부족으로 많은 고생을 하신다 들었습니다.이 제품을 받을수있다면 사모님과 태중의 아이에게 몽골의 교회에 귀한선물이되리라생각합니다.

채종석님
6시간 남았습니다. 올해로 14차 청년을 주축으로 100여명이 일주일간의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겨울에는 해외로 여름에는 국내 미자립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봉사하며 복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축호전도/이미용/의료활동/방역/성경학교/장수사진촬영/집회...등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청년들은 5만원이라는 회비를 얻기 위해 하루 노가다를 뛰는 열정을 보이고, 모든 봉사자들 모두에게 5만원씩의 나눔을 통해 이 모든 것들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곳에서 먼저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땅의 모든 영혼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한복음13장 말씀처럼 우리들이 먼저 사랑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가 되길 몸부림치며 지금도 짐을 싸며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사단의 세력이 물러가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확신하며 내일 새벽2시에 떠납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특권에만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잃어버린 다른 내 형제들을 다시 주님께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는 것을...기도해 주세요.

박민경님
티벳에서의 7년>이란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는 조금은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티벳이라는 지역을 땅밟기를 하면서 영적으로 엄청나게 삶속에 묻어나고 눌렸는지 모릅니다. 3000m~4000m의 고원에서 과연 그리스도의 향기를 어떻게 뿌려야 하나 그들과 얼굴을 맞대어 보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임을 보았습니다. 100여년전 한국에 온언더우드의 선교사님의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기도가 생각납니다. ....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 3년전에 단기선교에서 선교사님과 애찬식때 눈물을 흘리시면서 읽으시는 모습에서 선교사님의 마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이지 않는 티벳인의 마음을 열기 위해 선교사님과 티벳종족을 입양한 부산 제일영도교회에서 8월9일~16일간 단기선교를 준비했습니다. 3개월간의 선교훈련과정을 마치고 티벳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그때 또다른 모습으로 단기선교팀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에 은혜를, 긍휼에 긍휼를 한없이 부어주실줄 믿습니다.

조생준님
8월11일-17일까지 6박 7일 동안 저의 부산서교회 중고등부와 대학부 47명이 일본 후쿠오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게 됩니다. 단순히 구경만하고 오는 비젼트립이 아니라 실제로 일주일동안 매일 노방에 나가서 일본어로 찬양하고 일본어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많은 훈련들을 했는데 특별히 1월달에 금식수련회를 했고 또 5월부터 매주일 언어훈련(일어찬양,일어사영리,전도회화 등)과 타문화권훈련을 했으며 7월 넷째주에는 2박 3일동안 영성훈련을 위해 합숙훈련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마다 일본단기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이번주부터는 하루 한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매일 노방에 나가 외쳐야 하기에 특별히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쨌든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