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세군의 신앙에서 자라나서 거기서 군사입대(세례)와 양육을 받았고 젊은 시절에는 장로교와 감리교에서 리더로서 또한 교사로서 많은 영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학은 성결교에서 하여 지금은 성결교회의 목사로 한 교회를 개척한 담임목사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인생에 획을 그은 진리를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서 그리고 더 깊게 들어가자면 바로 자기 안에 있는 영에서(히브리어로 루아흐, 헬라어로 퓨뉴마) 찾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진리이며 우리가 수 없이 영이다, 영적이다, 영으로라고 말하는 그 추상적인 대명사의 진리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20대 중반에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 깊이와 그동안 내가 가졌던 간절함에 대한 시원한 고백과 경험들을 통해 엄청난 충격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는 거의 일주일에 두세권의 책을 읽고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기도와 금식을 하는 목회자로서 이 책이 가진 힘은 엄청나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너무 많은 도전을 받아서, 한글 책만 3번 정독(총 1, 2, 3권으로 되었음)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같은 책을 두 번 읽지 않습니다. 그 뿐 아니라 영어로 된 책까지 어렵게 구입하여 (Spirtual Man- 중국에서 출간된 책임) 여러번 읽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몇년전에는 다시 중국어 원문에서 잘 번역되어 나왔기로 그것 역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이 책의 내용을 다 외우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 책에서 말하는 영-혼-육의 기능과 그 각자의 상호 유기적인 성격 및 영적 성숙을 위한 방향성의 이야기들을 성경을 통해 발견하고 거의 7년간 연구했으며 우리가 말하는 수려한 신학자들(고든 피, 더글라스 무, 칼 바르트)들의 많은 연구와도 일맥 연결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저는 이 책을 통해 영혼의 분별과 구분을 배운대로 기도중에 경험했으며 천주교에서 말하는 탈혼의 경지는 아니지만, 지적이고 경험적인 수준에서 공히 혼과 영의 구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분별해 내시는 영혼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가진 교리의 수준에서 이분법이냐 혹은 삼분법이냐를 따지고 있찌만 디모데전후서에 바울이 끊임없이 디모데에게 말하고 디도서에서도 강조하고 있는바와 같이 우리는 교리의 논쟁자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성경을 통해 확인되는 진리가 삶과 영적인 경험으로 통해 실제가 되게 할 때 그것은 살아있는 진리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성도들 중 삼분법적인 사고에 대해서 심지어 이단시 하고 있고 워치만 니의 후계자인 위트니스 리나 형제교단에 대한 이단성까지도 우려를 하여 이 책은 읽히기도 전에 비난받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이 책을 펴서 읽는다면 단지 가벼운 싸구려 영성에서 도전하는 감정적이고 의지적인 한 번의 쏘나기 영성이 아니라 심령 깊은 곳까지 내려가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해부하는 날카로운 영의 손길에 감동하고 변화될 것을 기대합니다.
생명은 영에 있으나 워치만 니는 영으로 통해 혼과 육체가 온전히 순종하고 조화를 이루어 새롭게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철저히 분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통합과 질서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긴 설명은 아무 소용이 없고 각자 영적인 분량과 수준에 따라 책은 다르게 해석되고 받아 들여지는 것입니다(마틴 부버의 "나와 너"라든가 에밀 부르너의 책들도 당대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요). 당신도 읽으십시오! 생명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평균(93.0%/12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고 싶으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