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s Steps는 이 책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의 원제이다.
뭐 읽을 것 없을까?하고 집 책장을 흝어 보는 중에, 며칠 전에 들어본 책 제목이 있어 뽑아 들었다. 이럴수가 2권이나 있다. 세계기독교고전이란다. 고전답게 책 상태 또한 오래되었다.ㅋ 두 권 다 위 사진과는 약간 달랐다. 글씨체 또한 그다지 읽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이 책과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이다.
책 제목만 봤을 때, 떠올랐던 책 내용은 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었다. 심심하니까 읽는다는 생각으로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책을 읽어보니...이런이런.. 나의 생각들은 완전히 빗나갔다. 신앙 소설이었고 내용은 아주 놀라웠다. 크리스천이라면 꼭 이 책만큼을 읽어보길 강권하고 싶다. 겉만 봤을 때는 별로 읽고 싶지 않은 책이.. 금새 읽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말 그대로 최고였다. 멀찍이 떨어져 그러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선망의 목표의 대상’(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나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우리의 삶 속에 작게나마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변화를 원한다면 정말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이 소설은 예배 중에 실직당한 한 사나이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사나이의 이야기와 질문들은 목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으로 자문하고 답을 해서 행동하자는 서약 운동을 벌이게 된다. 그 서약 운동으로 어려움과 동시에 변화되는 교회 지체들.. 자신들의 고난을 이기며 서약을 지켜나가는 모습들은 나에게 흥분과 감정의 자극, 기대감등을 충분히 일으켰다.
아무튼 그 서약운동이 한 두 사람의 변화에서 그 지역의 변화, 그리고 그 지역을 넘어서게 되는 과정까지. 아주 경이롭고 놀랍다.
아~ 나도 모르게 또 흥분해버렸다.. ㅡㅡ^
암튼 강추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이 소설처럼 된다면,
우리의 기쁘고 행복한 웃음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