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IX YEARS
 
 언젠가 어느 한 사역자가 말하기를 한국의 워십 리더중 5명을 뽑는 가운데 그 중 한사람을 뽑으라면 ‘강동화전도사’라고 할 정도로 이미 15년 동안의 경배와찬양 사역의 경험을 통해 그의 사역의 지평을 넓혀 온 그의 음반이 드디어 나오게 되었다.
 
 이미 대전 D.F.C(제자들선교회)에서 음악선교단에서의 사역과 대전목요찬양 및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 등에서 탄탄한 훈련과 영성을 준비해온 그가 드림 선교단의 전멤버였던 최 혁 전도사와 함께 트리니티 스튜디오에서 활동해 오던 중 2000년 음반 작업을 시작으로 그의 본격적인 음악의 세계를 담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거나 개성 있는 목소리의 싱어이지는 않지만, 이미 십수년 동안의 1000회 이상의 경배와찬양 집회 인도와 콘서트 등으로 자신만의 음색을 갖추고 다듬어 온 그의 목소리는 청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뜨거운 영성을 느낄 수 있는 보컬이라 하겠다.
 
 ‘CCM 노아’의 남보현 목사의 1,2번 트랙은 그의 한국적이며, 파워풀한 목소리에 잘 맞는 곡이라 할 수 있으며, 4번 트랙의 ‘시편23편’ 등은 그의 깊이 있는 영성을 잘 표현한 곡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기존에 사역자들의 음반에 묻힌 곡들을 리메이크한 곡들도 새로운 표현으로 곡에 대한 느낌을 강조했다.
 
 음악 또한 6년간의 작업이라 그런지 군더더기 없는 편곡과 연주가 그의 노래를 잘 받쳐 주고 있다. Guitar에는 함춘호, 토미 김, 박중권, 드럼에 강수호, 안성욱, 베이스에 이태윤, 김상배, 건반에 이 박, 최 혁의 연주와 함께 강동화 전도사의 하모니카와 아이리쉬의 연주가 잘 어울리는 음반이다.
 
 현재 그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선교학과 연세대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그는 단순한 음악사역자이기 보다는 한국적인 정서의 흐름을 읽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사역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구파 사역자이다.  이제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의 사역의 날개를 펼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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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눅15장) - 강동화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