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로 가는 길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동생의 입대일과 출국일이 겹쳐서 고민을..
-> 어느 집사님께서 보내주신 택배와
어느 목사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셔서
다시 마음을 예쁘게 모으고 ^^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 "우와, 좋겠다!"
저보다 더 좋아해 주시는 교수님.
"교수님, 저 위해서 기도해 주실 거예요?"
"당연하지!! 한나야, 너무 좋다 ^^ 가서 여러가지 많이 경험하고 잘 다녀와~~"

캐리어를 가지고 가야 하나
배낭을 들고 가야 하나
-> "언니, 저희집에 등산가방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 저를 아시죠?
저는 왕길치예요!!
국제미아가 되면 어떻게 하죠?
정말로 저에게는 목자되신 예수님이 필요해요.. T .T
-> 저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한
길 잘 찾는 동역자를 붙여주심 ^^

인모를 위해 어떤 학습교재를 준비해 가야하나..
-> 사모님과의 메일을 주고 받은 후
"인모를 위해서 지금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구나.."
가서 사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좋은 시간이 되었음 좋겠다 ^^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해 주실지 소망~~*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하나님이 참 어떻게 아시고 ^^
여러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서
저에게 "한나! 화이팅이야. 내가 응원하고 있잖아~ ^o^"하시는 것 같아
준비하는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오늘 저녁 비행기로 방콕에 들어가 하루를 묵고
금요일에 카트만두로 들어가게 됩니다 ^^

8월28일 OZ741편   인천출발(18:10)/방콕도착(21:45)
8월29일 RA 402편  방콕출발(13:55)/카투만두도착(15:50)

방콕 - 네팔 카트만두 - 네팔 CMF 수련회 - 네팔교회 - 한글학교 - 한인교회 - 트래킹(미정 ^_^ㅎ) - 인도하심을 따라.. ^^

스바냐 3:17 말씀을 지팡이 삼고서
네팔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러 갑니다 ^^

* 작은 제 맘에
하나님께서 가득 임재해 주시기를..

* 하나님께서 저를 향해 불러 주시는 세레나데를 많이 많이 듣고 오고 싶어요.

* 아버지께서 제 삶의 캔버스에 아름답게 그려주시는 그림을
잘 받아서 오고 싶어요.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나무가 되어 살아가고 싶어요 ^_^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져야 할
하나님의 영광이 아름답게 드러날 그 땅에서
하나님 많이 많이 만나고 돌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