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멍석 펼쳐놓고 자랑 좀 하려구요 ^^

사실 이 책들이 모인지는 꽤 되었는데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며칠 동안에 갑자기 쌓인 '선물받은' 책들이에요 ^^

쌓아놓고는 뿌듯해서
사진찍으며 헤죽헤죽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널부러진 이불의 흔적이 보이네요..







아 .. 탐스러워요 ^^












왼쪽은 로목사님의 산상수훈이에요

로목사님 책 중에서도 손꼽히는 산상수훈을 원서로 받게 되어
너무 감사했답니다

번역된 책들도 집에 있어서
비교해가며 보면 훌륭한 영어 공부 & 말씀 공부
일석 이조가 될것같아요^^

오른쪽엔 제가 참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 원서에요
비록 공부를 잘하게 되고 어린 시절의 공상을 잃어가는
책 후반부의 '나이든' 빨강머리 앤 .. 그것도 머리색이 옅어져서
아마도 연빨강머리 혹은 주황머리 앤은 별로이지만
그 앞의 앤, 어린 시절 앤, 공상쟁이 앤, 수다쟁이 앤은 한마디로 매력덩어리 그 자체라고 할수 있죠 ^^
꿈꾸는 소녀들의 로망 빨강머리 앤 ~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소녀랍니다 ..










왼쪽은 느어무 보고 싶었던,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꺼져가는~~ 인데요.
리처드십스의 명성도 익히 알고 있었고,
저에게는 청교도 책들 중 '유사 그리스도인'류의 책들보다는
이런 류의 책들이 좀 더 맞는 것 같아서
기대가 만빵 되는 책입니다 ^^

오른쪽은 말씀드린대로 랜덤으로 받은 책인데
처음 받아들었을때는 제목에 '영성'이 들어가있길래 '사람 보고 책을 주는건가?' 하며
혹시 제 취향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 바로 다음에는 '그렇다면 잘못 보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
마이북에 물어보고 또 이 책을 뒤적거려보며
책의 정보를 어느 정도 얻게 된 후에는 '횡재했다'는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ㅡ^
잘은 모르지만, 제가 흥미있어하는 MBTI와 결부시켜 영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것 같아
과연 어떻게 썰을 풀어나갈지 호기심을 차곡 쌓아두었답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무슨 책을 누가 주신건지 알아맞추실 수 있을 꺼에요.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마이북 마니아^^ㅎ

그리고 책을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