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닭갈비의 맛난 소식을 전하고..
오늘은 소양댐에서의 행복을 전해 보려고요..^^*

소양댐에 올라 소양호를 바라보면서..
마음이 탁 틔이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물 과학관을 둘러 보게 되었는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저 뒤로 시아버지가 눈치도 없이 등장하고 계시네요..
저만 제외하고 온 가족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겨져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재미있을 거 같아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솔직히 앞에 있는 게 무얼 설명하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그냥 높낮이가 재미있게 표현된 거 같아서 아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해봤지요~




물방울이 뽀글뽀글 올라가는 유리관 뒤에서..
아내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예쁜 얼굴이 보이질 않아서 아쉽네요..^^*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계신 어머니~
과연 무슨 이유로 저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자전거 페달을 돌리고 계시는 걸까요??



열심히 페달을 돌리는만큼 솟구치는 분수의 높이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아픈 무릎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페달을 돌리시더군요~



이에 질세라 아버지께서도 열심히 페달을 돌리셨지요~
저와 아내도 다함께 페달을 돌리는데 동참해 보았습니다~
가장 높이 분수를 쏘아 올린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물과학관 야외로 나가 보니 멋진 테라스가 있네요~
소양댐 방면으로 한 컷..소양호 방면으로 한 컷 남겨 봤는데..
어느 사진이 더 잘 나온 거 같으세요??




아니 저런 하극상이 벌어졌을줄이야~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능멸하고 있네요..
힘이 세다고 자랑하는 것인지..표정 한 번 멋지군요~




소양강 댐에 왔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저렇게 소양댐의 이름이 나오도록 다정한 포즈를 취했답니다~



우리 부부의 자연스런 브이~
브이 부부 라고 불러 주세요~ㅋ



싸이에서 과도한 뽀샵처리를 해서 그런지..
조금은 흐릿하게 나오고 말았네요..




소양댐의 높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댐 아래가 보이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은 거 같아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배터리가 방전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소양댐에서의 사진은 더 이상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내일은 춘천 나들이의 꽃..
구곡폭포에서의 사진들을 보여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