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은요~~
방울토마토랍니다. ^^
노란 팡울 토마토는 보신 분 계실텐데.... 파아란 방울 토마토는 드셔 보신 분 안 계시죠? ^^
새로운 품종이냐구요?
사실 슬픈 사연이 좀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텃밭을 하나 가꾸는데.....
거기서 수확(?)한 것이랍니다..
저희가 직접 딴 것이 아니라 바닥에 떨어지고 만 것이예요....
방울 토마토 나무가 가뭄 가운데서 말라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지나면, 탐스럽게 빨갛게 익어갈 토마토가 글쎄......
이렇게 파란 모습으로 열매 맺는 과정을 마치고 말았네요...

이 토마토를 저희 어머니께서 아쉬운 마음에 버리지 못하시고,
주워 오셨답니다.
그 마음을 보면서, 우리에게서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더랬습니다.

정말 또 하나의 열매를 원하시는 그 분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소원해 봅니다.


1.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2. 최근 읽은 책인데, 아홉 가지 열매의 목록에는 없지만,
제 삶 속에서 조금씩 맺어져 가기를 소망하는 열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