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선물로 주는 책이 너무 받고 싶어 결국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예시에는 나와있는데 아직 한분도 제가 올리려는 주제에 대해 올리신적이 없어, 그것도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로 제가 가지고 있는 두꺼운 책들입니다.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 한글로 된 책은 그렇게 두꺼운 책이 거의 없어, 올리려는 책이 대부분이 원서네요..
물론 지금은 거의 장식용에 불과한 책들이지요..^^;;(싼 김에 그냥 구입해 놓은..)
어쨌든 중요한 건 두꺼운 책이니까, 이제 막 올립니다.^^

먼저,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2권 입니다.
혼자 생각으로 이 책이 가장 두꺼운 줄 알았는데 막상 펴보니 권당 1000쪽이 조금 넘는 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깨알같은 글씨에 에드워즈의 모든 책들이 거의 다 들어있으니, 그리고 공평하진 않지만 2권이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책중 가장 두꺼운 책은 이 에드워즈 전집 두 권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낱권으로는 이 책이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두꺼운 책일 것 같습니다. 바로 IVP 성경주석인데요.. 1455쪽이네요. 번역본을 보니 2000쪽 정도 되는 것 같던데 그에 비하면 얇은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조직신학 책들도 역시 두께가 만만치 않네요. 그루뎀, 레이몬드, 벌코프의 조직신학입니다. 각각 1290쪽, 1252쪽, 985쪽입니다.



아더 핑크의 요한복음, 히브리서 강해도 꽤나 두껍습니다. 번역은 각 4권, 3권으로 되었죠. 이 책들도 각각 1160쪽, 1307쪽이네요.



그리고 원서로는 마지막으로 스테판 챠녹의 책과 조엘 비키의 책이 있네요. 챠녹의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은 아마 가장 싸게 산 책에 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책을 배송료 포함해서 12500원 정도에 구입했으니, 두께에 비해서 정말 엄청 저렴하죠. 쪽수는 각각 1152쪽, 935쪽입니다.



그리고 한글로 된 책 중에는 이 두권이 가장 두껍네요. 페이지수는 거의 비슷한데 책 두께와 크기는 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완전한 진리는 936쪽, 내가 속히 오리라는 984쪽이네요..


이상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