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쌩뚱맞은 제목으로 무슨 글을 올렸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런데 제목처럼..
저는 갓피플이 자랑스러워요~
한결같은 서비스를 통한 섬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가족처럼 서로를 격려하고 아껴주는 교제가 살아 숨쉬는 공간..
마이북 다이어리~마이북 앨범~
아래의 사진처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갓피플은 저의 자랑이랍니다..^^*
(절대 아부(?)가 아니니까 이번 글은 배제하셔도 좋습니다..ㅋ)
왜 이 사진의 내용들이 부작용이라는 거져?? 하며 궁금해 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제가 이 사진들을 보면서 갓피플의 단점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부작용은..
친절한 서비스와 각종 이벤트들로 인해..
지갑경제에 막대한 어려움을 조장하기 때문이지요~
특별히 마이북 다이어리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실 겁니다..^^*
저렇게 쌓여가는 책을 보면서도 마이북에 들어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추천도서들을 장바구니에 담고..결제를 하고 있네요..ㅜ.ㅜ;;
결혼을 하고 난 뒤에는 최대한 자제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눈빛이 심상치 않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도 마이북 가족이 되게끔 설득시켰는데..
요즘 바빠서인지 글을 남기질 못하고 있어요~
조만간 마이북에서 활동할 거 같은데..
열화와 같은 환영을 해 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제목으로 갓피플이 자랑스럽다고 한 이유는..
아래 사진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작년에 아내와 연애할 당시..
종로에 있는 영풍문고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무슨 뜻으로 이야기하는지 모르시겠져?? ㅋㅋ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도록 할께요~
잘 보시면 중앙에
"다윗이 던진 돌" 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이 작년에 출판됐을 때..서평환원도 하고 하면서..적극적인 판매를 나서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저 책을 구입해서 읽고 서평을 남기기도 했구요~
그런데 읽는 내내 저자의 약력에 대한 의문이 들어..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갓피플에 문의했었지요~
혹시 책의 저자가 교계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교단의 사람이 아닌가?? 하고 말이져~
갓피플에서는 즉시 출판경로를 확인하고(이것은 저의 추측임을 말씀드립니다..^^*)
판매되었던 책들을 전부 수거해 가시더군요~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불찰이었음을 고백하고 사과까지 했었어요~
또 같은 교단에 속한 사람이 비난하는 글을 좌시하지 않고..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였지요~
검증되지 못한 교단의 사람이 순수한 크리스천들을 혹시나 미혹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로 인해 어떻게 보면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었을텐데..결단을 내리는 모습에 감동받았었어요~
저렇게 저의 책상 위에도 자리하고 있던 책은..
다음 주문 택배 기사를 통해 회수되었고..판매금액도 모두 환불해 주었답니다..
양서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갓피플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저는 갓피플이 자랑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