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적을 수도 있지만..
제 5탄으로 도배를 마치고자 합니다. ^^
여러분들의 넓은 아량에 감사를 표합니다. )



이번 책 정리에서도 다시 한 번 살아남은 친구들입니다.
정기 간행물이라는 것~~~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간직하는 것...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요?
그런데, 이번에도 이들은 살아 남았습니다.

이 잡지들은 제가 대학 시절에 구독을 계속 하였던 일종의 잡지들(*^^*)입니다.
저의 관심사였다고 볼 수 있지요...

1. 저는 ivf에 있었는데, 위에 보이는 "대학가"와 "소리"는 그 곳에서 나온 정기 간행물입니다.
2. 그리고, 제일 왼쪽의 "청년 학생 선교 저널"은 선교 한국 대회의 대회 후 양육 프로그램으로 발송되던 잡지였지요..
3. 그리고, "창조", "기독교 대학", "DEW" 등은 기독교 세계관과 학문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꿈을 나누었던 잡지들이었구요..


그런데, 이 잡지들을 읽어 보던 저의 모습은 좀 유별나기도 하고, 특이했습니다. ^^





보시는 것처럼 밑줄을 긋고, 형광펜을 긋는 등 열심히 읽었다는 것입니다. ^^
사실 제게는 기독교의 통전적인 모습과 선교에의 비전 등을 그 때까지는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이런 사실들을 접했으니... 제가 어떠했겠습니까? ^^
그냥 폭~ 빠져서... 감격, 훈련 등으로 그 시절을 보내었지요..

그래서, 이 잡지들이 아직 제 손을 떠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사실 말이죠~
이번에 이 잡지들을 버릴 생각이었답니다. 이 잡지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꽤 많기 때문이지요...
넘치는 책들을 잴(?)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데, 제 아내의 한 마디 말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당신, "대학가"는 대학생들에게 강의하게 될 때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것을 버려요?"
이 한 마디에 모든 잡지는 다시 제 곁에 머무르게 되었답니다. ^^


(이상으로 오늘 제 5탄에 걸친 시리즈를 마칩니다.
참아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고 분들께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