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
(귀엽게 봐 주세요... ^^ 제 2탄 시작됩니다....)
옛 추억을 더듬어, 학생회 시절 주보 뭉치를 꺼내었습니다.
제일 위에 놓여진 주보 뭉치와 그 아래 "달리다굼"이라고 적힌 회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가려진 책자가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학생회 시절 힘 모아 제작했던 회지(원본)랍니다.제목은 신앙의 각성을 소망하면서...
Arise(아리스 - 무식하게 음가대로 제목이 붙었죠? ^^)라고 이름한 회지였답니다.
이 회지를 펴 보면서, 아련한 옛 이름들이 스쳐지나가고,
잠시 사진을 찍고 글 쓸 준비를 하면서, 옛 추억에 잠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지금 무얼하고 있을지 소식이 궁금한 이들 생각에도 잠기구요..
먼저, 차례를 보여 드릴께요..
당시 함께 믿음의 생활을 함께 했던 이들이 이름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펴 보니, 저는 논단에만 2개의 글을 실었네요...
그 당시 글을 쓰며 생각하던 모습이... 현재의 제 모습과 크게 바뀐 것 없이 동일한 듯 보입니다.
그 때부터 "기복신앙" 좋지 않다고 적고 있었네요..
아직까지는 다 자라지 못한 풋나기 생각에 불과하지만,
당시의 저에게는 분명 진지하였음이 분명합니다.
당시는 워드 프로세서로 작업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흔히들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곤 했는데요..
제가 글 쓴 부분을 펴서, 그 부분을 확인(^^)시켜드릴께요...
1. 화이트 사용은 기본이구요~~
2. 글 수정을 위해서, 종이를 덮어 쓰워서 보수 공사까지 했습니다. ㅋㅋ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책이 ......
아래에 원본 위에 올려진 복사본 회지랍니다.당시 저희 인원수를 생각했을 때 많은 부수가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1년에 두어차례 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본에 더 흥미로운 것이 많은데요....
가로세로 퀴즈도 있구요~~
책 마지막 뒷 표지에는 여느 책자들처럼
발간인 등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이 쯤 되면, 자랑하고 싶은 책, 끝까지 간직하고 싶은 책에 들지 않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