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끔 다른동네에 있는 복지관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러 가요^^

그런데 그곳에서 작은 음악회를 한다는 광고를 보고서



우리 가족 모두 그날 저녁에 복지관으로 향했지요

일반적으로 여느 유명한 곳들에서 하는 음악회 한번 가려면 엄청난 돈이 들거든요^^

이번 공연은 재즈와 영화음악 공연이였고 관람료는 무료였지요



기다리는 동안 하라는 기대감을 주체하지 못해 공연장을 한참이나 뛰어다녔구요ㅋㅋ

공연무대도 잘 꾸며져 있었어요



그렇다고 여기저기 소홀하거나 음악성이 떨어지는 공연도 절대 아니였구요

여러가지 노력이 많이 보이는 공연이예요

아카펠라팀, 섹소폰,플룻,첼로,신디,드럼,베이스 등등의 많은 악기들과 가수들이




여러 노래와 음악을 들려 주었고 우리는 신이나서 흥분 상태였어요ㅋㅋㅋ

특히 그중에서 영화음악 'dying young'중에 나오는 케니지의 섹소폰 연주를 선보인것이 너무나도 감동였구요



시네마천국의 테마도 마음을 녹여 주었구요

마지막에 뮤니컬 맘마미야중의 'dancing queen'을 여자가수 세분이 멋들어지게 불렀는데

너무나도 좋았지요^^   어깨가 들썩들썩~~~



이날 그렇게 신나는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 가족의 오랫만의 음악회는 신나게 끝이났고

다음을 기약하며(다음달 마지막주 목요일에는 야외공연이 있다더라구요ㅎㅎ)

흥분을 가라앉히며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