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화창한 날 답사를 다녀왔음에도..
주일날 비가 오는 관계로 온 가족 추억 남기기 행사는..
불발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나 아쉽네요~
하지만 제 아내와 함께 다녀온 사진이 있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 컷 담아봤지요~
뒤에 보이는 계곡으로 폭포가 시원스레 떨어지고 있네요~
여기까지는 그냥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봤구요..
아래 사진들은..몇몇 설정포즈를 취해봤습니다..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 도중..
벤치가 있어서 장난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찌그러진 하트도 만들어 보고..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에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제 아내가 이겼네요~
물론 자신이 이기겠다고 저에게 "보" 를 내라고 시켰구요~
놀라고 있는 표정 대단하지 않습니까?? ㅋㅋ..
어제 보여 드렸던 폭포에 물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옆으로 살짝 이동하여 봤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부부..
드디어 상봉하여 손을 맞잡고 있는 부부..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까??
(계속 동의를 구하고 있네요~~ㅋㅋ)
찬조출연한 초딩들입니다..
봄소풍 왔나봐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듯 한데..
예전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지금 보시고 있는 곳으로 제가 20년 전에 소풍을 온 기억이 있거든요~
그때는 관악산 입구 유원지여서..
오르는 길도 불편하고..정말 볼품 없었는데..
오랜 시간이 경과해서인지..잘 포장된 도로에..
음식점들과 볼거리들이 다채롭게 자리하고 있네요~
저 아이들이 그때 그 시절을 알까 모르겠어요..ㅋ..
45분동안 시원하게 물줄기를 떨어뜨리고..
15분간 휴식을 취하는 인공폭포 입니다..
저 중앙으로 돌아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참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내와 함께..타이머 작동시키고..열심히 뛰어 들어가 작품을 남겼네요~^^
앞에서도 한 컷..폭포를 주인공으로 한 컷..
파라다이스 샬라 라고 하는 휴식공간 입니다..
작년에 만난지 얼마 안돼..이 공원으로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잔뜩 흐린 날씨에 스킨십도 없었기에..
약간은 서먹서먹한 그런 시기였었지요..^^
궂은 날씨에 걷다가 저 자리에 앉아서 서로에 대해서..
조금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때 나누지 못했던 그윽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는 제 아내가 저렇게 장난을 쳐 주고 있네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재밌게 찍고 싶었다니깐 그런가 부다 그러고 있지요~
저렇게 저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비록 살아온 삶의 시간이 다르고..삶의 환경이 다를 수 있지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가는 부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랑을 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기 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어울리는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인정하고..함께하고..선물과 봉사와 스킨십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아름다운 가정을 발견해 가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