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학생청년들과 함께 남한산성으로 나들이를 나갔었습니다~
화창~~하지 않은 토욜 오후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계획하고..
놀토에 맞춰 학청과 함께 남한산성으로 고고~~



남한산성으로 출발하기 전..
교회 안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즐거운 마음 가득했었는데~




남한산성의 남문 앞에서 단체포즈를 취했습니다..
지금 저렇게 브이 사인을 하고 있지만..
저렇게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웃는게 웃는 게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주차장에 차를 대려다가..뒤에 있는 담벼락을 발견치 못해..
차의 후미가 박살났거든요~~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던 야유회가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래도 모처럼 나온 야유회인데..
어색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더욱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ㅠ.ㅠ;;





귀여운 표정으로 브이를 표시하고 있는 저 자매..
아마도 야유회를 갔을 때..
제일 좋아라 했던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오버(?)스런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네요..

산을 오르면서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조금 마니 흔들렸네요~~
호흡이 가빠서 그랬나 봅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수어장대에 도착하기 전..
성남의 모습입니다..물론 전부는 아니구요..
날씨가 조금 흐리고..쌀쌀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
조금은 탁 틔인 공간을 보는 듯 해서 좋더군요~
맑은 날씨였으면 더욱 좋았겠다 싶어요~



의외로 쌀쌀한 날씨 덕분인지는 몰라도..
표정들이 그리 밝지는 않네요~~
왜 그럴까요??



자~~표정이 밝지 않았던 이유를 아시겠져??
아마도 제가 함께 하지 않아서 그랬을 겁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착각이지만서두 말입니다..ㅋㅋ..

오늘은 남한산성 야유회의 프롤로그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남한산성 수어장대에 가서 무엇을 했을까요??
저기 가서 뭐했는지는 빠른 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지요~
나름대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갑자기 위에 있는 책이 떠오르네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우리가 저렇게 주님 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지체로서 모임을 갖고는 있지만..
과연 그 안에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시는지는 쉽게 확신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주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주님이 함께 하지 않는 모임이 얼마나 많을지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찬송가 495장의 가사처럼..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