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그리고 5월.
요즘 전 꼭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처럼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그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가장 큰 만족을 누릴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
는 말을 조금씩 경험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_^

제 삶에서
하나님께 거절 당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돌아보니..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는 것..
하나님 한 분만 바라게 하시는 하나님..
제 마음과 삶에서 조근씩 더 넓게 자리해가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열정..♡

여전히 다 이해되지는 않지만
그렇게까지 나를 놓치지 않으려 하신 하나님이셨구나..
그 사랑에
어느 때보다 행복한 봄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_^



이 사진은 지금 저의 컴 바탕화면이에요.

어느 날 아침.
산책을 하며
바닥에 떨어진 벚꽃들을 따라가다가
발견한 네잎 클로버인데요~*
그 전날 밤, 찬양을 했었거든요 ♬
그런데 아침에 이 사진을 찍으면서 또 다시 이 찬양이 떠올랐답니다 ^_^



그리고, 이 꽃은 그 날 오후에 본 이름 모를(!) 꽃이에요 ^^
이 꽃을 보면서..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 내리라"

이름으로 기억되진 않아도
존재로서 그 공간을 아름답게 채우고 있는 꽃나무처럼..
저도 사막에 피어 있는 한 송이 꽃과 같은
하나님의 꽃이 되어 살아가기를..♡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꽃이 되고 싶어요.. ^_^
하고 기도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