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오랜 만에 시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중앙로에 있는 지하 보도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랍니다.
비가 와서 지하도로 걸었더니만,... 마침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되네요.. ^^
동네 서점을 들러서 책을 둘러 보았지만,
신간은 없더군요....
내친 김에 시내로 향했습니다.~~
제가 탐독모드를 지나... 이른바, ^^
"탐독모드 < 공부모드" 라고 하셨죠.. ㅋㅋ
공부하러 갔습니다.
제가 간 곳은 교보문고랍니다.
대구에도 교보문고가 있습니다.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사실 대구에는 제일서적 이라는 아주 유명한 서적이 있었는데요...
약속도 제일서적 1층에서 만나자.. 이럴 정도로, 한 5층 건물되는 큰 서점이었죠..
그런데, 이 교보문고가 들어오면서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제가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니 이렇게 변했더군요....
사실, 기분이 씁쓸했습니다.... )
아무튼 이 곳에서 아래 책들을 죽~~~ 살펴보고 왔습니다.
프리미어 위에 놓여진 6권의 책을 살펴 보았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느낀 사실....
우리 나라의 독서량이 매우 적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점을 방문하면 느끼는 것이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들어올 때는 더 빽빽했는데, 마칠 시간이 사람이 많이 빠졌습니다만, 그럼에도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십시오.
(부끄러워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면서 살짝 찍었답니다...
이렇게 서점에서 사진 찍을려니, 상당히 얼굴이 두꺼워야 겠던데....
그간 종종 사진 올리셨던 안이준님 이하.. 몇몇 분들 존경스럽니다. ^^)
집에서 나갈 때 한 방울 한 방울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집으로 오는 지하철을 내리니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살짝이 맞아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