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을까요?
 좋은 추억, 아름다운 음악, 소중한 기억들...
 가슴을 아리게 하고 송글 송글 보석처럼 맑은 눈물을 흘리게 하는 마음은 어디에 사는 걸까요?
 뜬금 없는 질문이죠?^^
 어제 저녁 무척 고운 꿈을 꾸었답니다.
 소라빛 바다에 고운 바람이 불고 선한 마음의 사람과 함께 푸른 하늘 아래 조용히 걷고,
 같이 자전거도 타고....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꼭 세상 가장 아름다운 소설속의 주인공이 된 듯......

 

 아름다움은 때로 그 자체로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건....아름다운 것이니.
 꿈 속에서라도 그런 소중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다만 현실 속에서도 그런 빛나는 일들을 경험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변하지 않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따뜻함이 그리워요.
 삶을 살아가다 보면 사람에게는 늘 누군가의 위로와 고운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
 긴 삶의 시간이 사람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 그늘 아래에서 편안한 쉼을 쉴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겠죠?^^ 
 

 길을 걷다 보면 정말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사람의 그리움과 사랑의 목마름을 뛰어넘는 더 숭고하고 고귀한 아름다움에 대한 목마름...
 더 깊은 차원의 갈망.......그분으로 채움 받는 고귀한 영역들........그 아름다운 갈망이 
 더 사람다운 사람의 고귀한 정서를 더욱 아름답고 귀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더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사람을 진실히 받아드리게 되고........^^

 

그래서..꿈도 꾸게 되고 그 과정의 즐거움도 느끼고....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리는 많은 좋은 것들...
좋은 단어.....동화, 기억, 꿈, 노래, 단순한 즐거움.................
 

 삶을 이어주는 모든 것........
 그 모든 것에 더 소중한 의미를 주는 건......
 우리가 간직한 소중한 기억이 아닐까요?^^

 

 길을 걷다 뒤돌아 보면...
 참 많은 걸 느끼게 되네요.^^:::
 두서없이 오랜만에 좋은 꿈 때문에....

 추운 날씨  몸과 마음 늘 건강 조심하세요^^